“농업진흥지역 해제 추진”…쌀 생산량 조절

입력 2016.09.22 (06:14) 수정 2016.09.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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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쌀값 안정 차원에서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해 쌀 생산량을 줄이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올해 쌀 생산량이 발표되는 다음 달 중순에 확정될 예정입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의원과 김재수 농립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당정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선 쌀 수급 상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쌀 시장 안정 방안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른바 '절대 농지'로 불리는 농업진흥지역의 해제를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쌀 재배 면적 자체를 줄여 생산량을 조절한다는 겁니다.

<녹취> 김광림(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현재의 농지를 갖고 계속 쌀을 생산하는 것은 농민들한테도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농업진흥지역 해제의 구체적 규모와 방식은 통계청의 올해 쌀 생산량이 발표되는 다음 달 중순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정부가 쌀을 사들여 가격을 조절하는 기존의 '시장격리대책'도 함께 추진됩니다.

당·정·청은 잠수함 탄도미사일에 대응한 무기 체계를 조기에 확보하고 경제·민생 관련 주요 법안을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데도 뜻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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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진흥지역 해제 추진”…쌀 생산량 조절
    • 입력 2016-09-22 06:14:57
    • 수정2016-09-22 08: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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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쌀값 안정 차원에서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해 쌀 생산량을 줄이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올해 쌀 생산량이 발표되는 다음 달 중순에 확정될 예정입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의원과 김재수 농립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당정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선 쌀 수급 상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쌀 시장 안정 방안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른바 '절대 농지'로 불리는 농업진흥지역의 해제를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쌀 재배 면적 자체를 줄여 생산량을 조절한다는 겁니다.

<녹취> 김광림(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현재의 농지를 갖고 계속 쌀을 생산하는 것은 농민들한테도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농업진흥지역 해제의 구체적 규모와 방식은 통계청의 올해 쌀 생산량이 발표되는 다음 달 중순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정부가 쌀을 사들여 가격을 조절하는 기존의 '시장격리대책'도 함께 추진됩니다.

당·정·청은 잠수함 탄도미사일에 대응한 무기 체계를 조기에 확보하고 경제·민생 관련 주요 법안을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데도 뜻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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