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실종 아동 ‘시내버스 탑승’ CCTV 확인

대구 모녀 변사와 아들 류정민 군 실종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실종 당일 류 군의 행적 일부를 확인했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류 군과 어머니 조 모 씨가 지난 15일 오후 5시 20분쯤 대구시 용지네거리에서 택시를 탄 뒤 서구 북부정류장 인근에서 내린 사실을 확인했으며, 오후 6시쯤 서구 팔달교 방향 시내버스에 탑승하는 장면을 CCTV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의 하차 가능성이 있는 정류장의 CCTV를 분석하고 기사 등을 상대로 행적을 탐문하고 있으며, 어머니 조씨의 시신이 발견된 고령대교 부근에서도 헬기를 동원해 범위를 넓혀 수색을 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