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긴 옷 잘 입어야 ‘가을 멋쟁이’

입력 2016.09.27 (12:40) 수정 2016.09.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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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염으로 고생하던 게 엊그게 같은데 벌써 쌀쌀합니다.

여성들의 옷차림에서부터 가을이 느껴지던데요, 올가을에는 유난히 긴 옷 입은 분들이 많습니다.

긴 옷 제대로 또 멋스럽게 입는 법을 오늘 정보충전에서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멋내기 좋은 계절, 옷 매장마다 가을이 무르익었습니다.

<인터뷰> 김혜미(패션칼럼니스트) : “지난해부터 이어지던 70~80년대의 복고풍 패션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히피 스타일의 치렁치렁함과 활동하기 편하면서도 여성성을 강조할 수 있는 긴 패션이 유행입니다.“

먼저 상의부터 살펴봅니다.

보통 엉덩이까지 오던 길이가 종아리까지 내려왔죠.

단추를 잠그지 않고 티셔츠 위에 살짝 걸쳐 입으면 다리가 길어 보입니다.

<인터뷰> 정슬지(여성복 매장 매니저) : “긴 셔츠는 주로 면 소재로 만들어져서 땀 흡수가 잘되고 가볍게 걸치기 좋아서 인기입니다. 벨트를 두르면 조금 더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카디건은 활용도 높은 의류 중 하나죠.

올가을엔 단추가 없는 스타일이 유행인데요,

특히 옆 라인을 절개해 다리가 더 길어 보이고 활동성도 좋습니다.

치마도 종아리나 발목까지 길이가 길어졌습니다.

주름치마의 경우 종아리 아래까지 오는 길이를 입으면 통통한 하체를 가릴 수 있고요,

차분하고 단정한 느낌의 H라인 치마는 길이가 무릎 아래로 살짝 내려오면서 세련된 느낌을 더 주게 됐습니다.

긴 옷 스타일 제대로 내려면 체형에 맞게 입는 게 중요한데요.

키가 작다면 긴 치마에 상의를 넣은 다음, 치마를 허리까지 올려 입으면, 키가 커 보입니다.

긴 카디건을 입는다면, 무릎 기장까지 오는 원피스에 옆트임이 있는 긴 카디건을 맞춰 입고 얇은 벨트를 허리에 해 주면 다리가 훨씬 길어 보입니다.

좀 통통한 체형도 충분히 가려줄 수 있습니다.

상의는 하늘거리는 블라우스를 입고, 발목까지 오는 긴 주름치마를 입으면 날씬해보이면서 여성미도 넘칩니다.

이번엔 올가을을 대표하는 색입니다.

<인터뷰> 김혜미(패션칼럼니스트) : “올가을 유행하는 색은 녹색입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녹색이 패션계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화려한 듯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이미지의 스타일링이 예상됩니다.“

먼저 녹색 상의를 입었을 때, 청바지를 입어주면 발랄한 느낌이 납니다.

여기에 트렌치코트를 걸쳐주면 가을 느낌이 나는 거죠.

녹색 하의를 입었다면 상의는 무채색을 입는 게 좋습니다.

카키색 트렌치코트를 입었을 때는 안에 검정색 옷을 입어주면 단정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연출 할 수 있습니다.

금색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더 멋스럽겠죠.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유행이 보입니다.

체형에 맞추면 더 나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겠죠.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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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충전] 긴 옷 잘 입어야 ‘가을 멋쟁이’
    • 입력 2016-09-27 12:42:06
    • 수정2016-09-27 14:30:54
    뉴스 12
<앵커 멘트>

폭염으로 고생하던 게 엊그게 같은데 벌써 쌀쌀합니다.

여성들의 옷차림에서부터 가을이 느껴지던데요, 올가을에는 유난히 긴 옷 입은 분들이 많습니다.

긴 옷 제대로 또 멋스럽게 입는 법을 오늘 정보충전에서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멋내기 좋은 계절, 옷 매장마다 가을이 무르익었습니다.

<인터뷰> 김혜미(패션칼럼니스트) : “지난해부터 이어지던 70~80년대의 복고풍 패션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히피 스타일의 치렁치렁함과 활동하기 편하면서도 여성성을 강조할 수 있는 긴 패션이 유행입니다.“

먼저 상의부터 살펴봅니다.

보통 엉덩이까지 오던 길이가 종아리까지 내려왔죠.

단추를 잠그지 않고 티셔츠 위에 살짝 걸쳐 입으면 다리가 길어 보입니다.

<인터뷰> 정슬지(여성복 매장 매니저) : “긴 셔츠는 주로 면 소재로 만들어져서 땀 흡수가 잘되고 가볍게 걸치기 좋아서 인기입니다. 벨트를 두르면 조금 더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카디건은 활용도 높은 의류 중 하나죠.

올가을엔 단추가 없는 스타일이 유행인데요,

특히 옆 라인을 절개해 다리가 더 길어 보이고 활동성도 좋습니다.

치마도 종아리나 발목까지 길이가 길어졌습니다.

주름치마의 경우 종아리 아래까지 오는 길이를 입으면 통통한 하체를 가릴 수 있고요,

차분하고 단정한 느낌의 H라인 치마는 길이가 무릎 아래로 살짝 내려오면서 세련된 느낌을 더 주게 됐습니다.

긴 옷 스타일 제대로 내려면 체형에 맞게 입는 게 중요한데요.

키가 작다면 긴 치마에 상의를 넣은 다음, 치마를 허리까지 올려 입으면, 키가 커 보입니다.

긴 카디건을 입는다면, 무릎 기장까지 오는 원피스에 옆트임이 있는 긴 카디건을 맞춰 입고 얇은 벨트를 허리에 해 주면 다리가 훨씬 길어 보입니다.

좀 통통한 체형도 충분히 가려줄 수 있습니다.

상의는 하늘거리는 블라우스를 입고, 발목까지 오는 긴 주름치마를 입으면 날씬해보이면서 여성미도 넘칩니다.

이번엔 올가을을 대표하는 색입니다.

<인터뷰> 김혜미(패션칼럼니스트) : “올가을 유행하는 색은 녹색입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녹색이 패션계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화려한 듯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이미지의 스타일링이 예상됩니다.“

먼저 녹색 상의를 입었을 때, 청바지를 입어주면 발랄한 느낌이 납니다.

여기에 트렌치코트를 걸쳐주면 가을 느낌이 나는 거죠.

녹색 하의를 입었다면 상의는 무채색을 입는 게 좋습니다.

카키색 트렌치코트를 입었을 때는 안에 검정색 옷을 입어주면 단정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연출 할 수 있습니다.

금색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더 멋스럽겠죠.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유행이 보입니다.

체형에 맞추면 더 나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겠죠.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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