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K스포츠 의혹 추궁…전기료 누진제 공방
입력 2016.09.27 (21:20)
수정 2016.09.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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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야당 의원들만으로 진행된국회 교문위 국감에선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쏟아졌습니다.
또 산자위 국감에선 전기 요금 누진제와 원전 건설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만으로 진행된 문체부 국감에선 시작부터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유은혜(더불어민주당 의원) :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 관련된) 32가지 자료 목록을 제출한 바 있는데요. 관련한 자료가 전혀 하나도 제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 만에 허가가 난 경위와 특혜가 있었는지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동섭(국민의당 의원) : "기업들이 다 어려운데 어떻게 800억을 갖다가 기부합니까? 그 주역이 최순실이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최순실, 최순실에 대해서 아십니까, 혹시. (저는 전혀 모르는 분입니다.)"
조윤선 장관은 두 재단이 대통령의 퇴임 이후를 위해 설립됐다는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조윤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대통령께서 퇴임 후에 이런 사업들을 영위하는 재단에 그렇게 관여하실 일이 있으실까 하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산업부 국감에선 주형환 장관의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입장 번복 여부를 놓고 설전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어기구(더불어민주당 의원) : "청와대에서 지시하자마자 그 다음 날 입장을 번복한 것 맞고요."
<녹취> 주형환(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저는 의원님, 반대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반대했다는 증거를 한 번 줘 보십시오."
주 장관은 또 지진에 철저히 대비하겠지만 원전 건설 사업은 중단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야당 의원들만으로 진행된국회 교문위 국감에선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쏟아졌습니다.
또 산자위 국감에선 전기 요금 누진제와 원전 건설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만으로 진행된 문체부 국감에선 시작부터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유은혜(더불어민주당 의원) :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 관련된) 32가지 자료 목록을 제출한 바 있는데요. 관련한 자료가 전혀 하나도 제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 만에 허가가 난 경위와 특혜가 있었는지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동섭(국민의당 의원) : "기업들이 다 어려운데 어떻게 800억을 갖다가 기부합니까? 그 주역이 최순실이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최순실, 최순실에 대해서 아십니까, 혹시. (저는 전혀 모르는 분입니다.)"
조윤선 장관은 두 재단이 대통령의 퇴임 이후를 위해 설립됐다는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조윤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대통령께서 퇴임 후에 이런 사업들을 영위하는 재단에 그렇게 관여하실 일이 있으실까 하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산업부 국감에선 주형환 장관의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입장 번복 여부를 놓고 설전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어기구(더불어민주당 의원) : "청와대에서 지시하자마자 그 다음 날 입장을 번복한 것 맞고요."
<녹취> 주형환(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저는 의원님, 반대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반대했다는 증거를 한 번 줘 보십시오."
주 장관은 또 지진에 철저히 대비하겠지만 원전 건설 사업은 중단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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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K스포츠 의혹 추궁…전기료 누진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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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9-27 2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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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야당 의원들만으로 진행된국회 교문위 국감에선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쏟아졌습니다.
또 산자위 국감에선 전기 요금 누진제와 원전 건설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만으로 진행된 문체부 국감에선 시작부터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유은혜(더불어민주당 의원) :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 관련된) 32가지 자료 목록을 제출한 바 있는데요. 관련한 자료가 전혀 하나도 제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 만에 허가가 난 경위와 특혜가 있었는지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동섭(국민의당 의원) : "기업들이 다 어려운데 어떻게 800억을 갖다가 기부합니까? 그 주역이 최순실이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최순실, 최순실에 대해서 아십니까, 혹시. (저는 전혀 모르는 분입니다.)"
조윤선 장관은 두 재단이 대통령의 퇴임 이후를 위해 설립됐다는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조윤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대통령께서 퇴임 후에 이런 사업들을 영위하는 재단에 그렇게 관여하실 일이 있으실까 하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산업부 국감에선 주형환 장관의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입장 번복 여부를 놓고 설전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어기구(더불어민주당 의원) : "청와대에서 지시하자마자 그 다음 날 입장을 번복한 것 맞고요."
<녹취> 주형환(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저는 의원님, 반대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반대했다는 증거를 한 번 줘 보십시오."
주 장관은 또 지진에 철저히 대비하겠지만 원전 건설 사업은 중단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야당 의원들만으로 진행된국회 교문위 국감에선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쏟아졌습니다.
또 산자위 국감에선 전기 요금 누진제와 원전 건설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만으로 진행된 문체부 국감에선 시작부터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유은혜(더불어민주당 의원) :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 관련된) 32가지 자료 목록을 제출한 바 있는데요. 관련한 자료가 전혀 하나도 제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 만에 허가가 난 경위와 특혜가 있었는지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동섭(국민의당 의원) : "기업들이 다 어려운데 어떻게 800억을 갖다가 기부합니까? 그 주역이 최순실이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최순실, 최순실에 대해서 아십니까, 혹시. (저는 전혀 모르는 분입니다.)"
조윤선 장관은 두 재단이 대통령의 퇴임 이후를 위해 설립됐다는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조윤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대통령께서 퇴임 후에 이런 사업들을 영위하는 재단에 그렇게 관여하실 일이 있으실까 하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산업부 국감에선 주형환 장관의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입장 번복 여부를 놓고 설전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어기구(더불어민주당 의원) : "청와대에서 지시하자마자 그 다음 날 입장을 번복한 것 맞고요."
<녹취> 주형환(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저는 의원님, 반대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반대했다는 증거를 한 번 줘 보십시오."
주 장관은 또 지진에 철저히 대비하겠지만 원전 건설 사업은 중단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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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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