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반기문 총장 대선 출마 안할 것”

입력 2016.09.29 (21:09) 수정 2016.09.2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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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기자 클럽 토론회에 오늘(29일)은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참석했는데요,

"여당의 국감 거부는 민생 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반기문 UN사무총장에 대해선 '나라의 품격을 위해서라도 출마하지 않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새누리당이 미르 재단 등 의혹에 대한 시간 벌기로 국감을 거부하고 있다며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집권당의 국감 파업은 민생 포기입니다. 빨리 복귀해서 민생 현안을 해결해주길 바랍니다."

여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에 대해선, UN총회 결의안에 따라 정부 자리를 맡을 수 없는 만큼 대선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나라의 품격을 위해서라도 이 분께서는 절대 출마 하시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반 총장이 아직 신비감이 있지만 검증에 들어가면 여러 문제가 나올 것이라고 견제했습니다.

내년 대선과 관련해 당내 경선은 당헌에 따라 6월까지 끝낼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공정하게 치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 주목도 낮아지면 결선 투표로 주목도 높여볼 수 있는 거죠. 그런건 다 열려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문재인 전 대표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 온라인 투표는 유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선 더민주가 내년 초쯤 미국 차기 정부와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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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반기문 총장 대선 출마 안할 것”
    • 입력 2016-09-29 21:11:06
    • 수정2016-09-29 22: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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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기자 클럽 토론회에 오늘(29일)은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참석했는데요,

"여당의 국감 거부는 민생 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반기문 UN사무총장에 대해선 '나라의 품격을 위해서라도 출마하지 않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새누리당이 미르 재단 등 의혹에 대한 시간 벌기로 국감을 거부하고 있다며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집권당의 국감 파업은 민생 포기입니다. 빨리 복귀해서 민생 현안을 해결해주길 바랍니다."

여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에 대해선, UN총회 결의안에 따라 정부 자리를 맡을 수 없는 만큼 대선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나라의 품격을 위해서라도 이 분께서는 절대 출마 하시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반 총장이 아직 신비감이 있지만 검증에 들어가면 여러 문제가 나올 것이라고 견제했습니다.

내년 대선과 관련해 당내 경선은 당헌에 따라 6월까지 끝낼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공정하게 치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 주목도 낮아지면 결선 투표로 주목도 높여볼 수 있는 거죠. 그런건 다 열려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문재인 전 대표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 온라인 투표는 유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선 더민주가 내년 초쯤 미국 차기 정부와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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