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헬기 첫 공개…한미 연합 고공 강하도

입력 2016.10.01 (21:03) 수정 2016.10.0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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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군의날 기념식에선, 세계 최강의 공격력을 지닌 '탱크 킬러', 아파치 헬기가 처음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들도 축하 비행을 했고, 한미 특전사 요원들은 고공 강화 시범을 선보였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짙게 낀 구름 사이로 헬기 편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우리 육군의 최신예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이 선두에서 편대를 이끕니다.

전차 16대를 동시에 파괴할 수 있어 '탱크 킬러'로 불리는 아파치 헬기가 일반에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뒤이어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K와 F5, KF-16 편대가 색색의 연막을 뿌리며 하늘을 가르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대형을 유지하며 위용을 뽐냅니다.

하늘을 수놓은 수십 개의 낙하산들.

216명의 육군 특전사 요원들이 천 미터 상공에서 빠르게 창공을 향해 몸을 던집니다.

한미 정예 요원들도 수직 낙하를 불사하며 연합 공중침투 시범을 보였습니다.

2천 7백여 명의 육해공 장병들은 의장대 공연과 무술 시범을 선보이며 늠름함을 과시했습니다.

<녹취> 한민구(국방부 장관) : "우리 군은 국가 수호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 한치의 빈틈없는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1일) 기념식엔 연평해전 유공자와 천안함 폭침의 생존 장병, 그리고 유가족 등 3천여 명의 참관인들이 참석해 국군의 날을 축하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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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치 헬기 첫 공개…한미 연합 고공 강하도
    • 입력 2016-10-01 21:05:19
    • 수정2016-10-01 22: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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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군의날 기념식에선, 세계 최강의 공격력을 지닌 '탱크 킬러', 아파치 헬기가 처음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들도 축하 비행을 했고, 한미 특전사 요원들은 고공 강화 시범을 선보였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짙게 낀 구름 사이로 헬기 편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우리 육군의 최신예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이 선두에서 편대를 이끕니다.

전차 16대를 동시에 파괴할 수 있어 '탱크 킬러'로 불리는 아파치 헬기가 일반에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뒤이어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K와 F5, KF-16 편대가 색색의 연막을 뿌리며 하늘을 가르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대형을 유지하며 위용을 뽐냅니다.

하늘을 수놓은 수십 개의 낙하산들.

216명의 육군 특전사 요원들이 천 미터 상공에서 빠르게 창공을 향해 몸을 던집니다.

한미 정예 요원들도 수직 낙하를 불사하며 연합 공중침투 시범을 보였습니다.

2천 7백여 명의 육해공 장병들은 의장대 공연과 무술 시범을 선보이며 늠름함을 과시했습니다.

<녹취> 한민구(국방부 장관) : "우리 군은 국가 수호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 한치의 빈틈없는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1일) 기념식엔 연평해전 유공자와 천안함 폭침의 생존 장병, 그리고 유가족 등 3천여 명의 참관인들이 참석해 국군의 날을 축하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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