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물폭탄…벼락·돌풍 동반 국지성 호우 주의

입력 2016.10.02 (21:12) 수정 2016.10.0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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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히 중부 지방에는 오늘(2일)과 내일(3일) 이틀 동안만 예년 10월의 한달치 평균 강수량보다 훨씬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는데요.

서울 청계천으로 가보겠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청계천 출입이 일부 통제됐다고요?

<리포트>

지금도 중부 지방으로는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지만, 제가 나와 있는 이 곳 청계 광장은 잠시 빗줄기가 약해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종일 비가 내렸고,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청계천 산책로는 보시는 것처럼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2일)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비는 주로 중부 지방에 집중됐습니다.

인천에는 50.5mm, 충남 서해안에도 40mm 안팎의 다소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도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어서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와 충남 북부까지 호우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앞으로도 빗줄기가 굵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다가 자정 전후로 다시 세찬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경기 중남부, 강원 영서 중남부에는 호우 예비 특보가 발효중인데요.

앞으로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는 150mm 이상,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 지방도 20에서 80mm로 큰 비가 예상되고요.

많은 양 뿐만 아니라 돌풍과 벼락이 동반된 국지성 호우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주변 점검을 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3일) 아침에 서울과 경기도를 시작으로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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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물폭탄…벼락·돌풍 동반 국지성 호우 주의
    • 입력 2016-10-02 21:12:57
    • 수정2016-10-02 22: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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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히 중부 지방에는 오늘(2일)과 내일(3일) 이틀 동안만 예년 10월의 한달치 평균 강수량보다 훨씬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는데요.

서울 청계천으로 가보겠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청계천 출입이 일부 통제됐다고요?

<리포트>

지금도 중부 지방으로는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지만, 제가 나와 있는 이 곳 청계 광장은 잠시 빗줄기가 약해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종일 비가 내렸고,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청계천 산책로는 보시는 것처럼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2일)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비는 주로 중부 지방에 집중됐습니다.

인천에는 50.5mm, 충남 서해안에도 40mm 안팎의 다소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도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어서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와 충남 북부까지 호우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앞으로도 빗줄기가 굵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다가 자정 전후로 다시 세찬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경기 중남부, 강원 영서 중남부에는 호우 예비 특보가 발효중인데요.

앞으로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는 150mm 이상,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 지방도 20에서 80mm로 큰 비가 예상되고요.

많은 양 뿐만 아니라 돌풍과 벼락이 동반된 국지성 호우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주변 점검을 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3일) 아침에 서울과 경기도를 시작으로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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