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2주차 KTX 100% 정상운행

입력 2016.10.03 (19:22) 수정 2016.10.0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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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노조가 파업을 시작한 지 일주일째를 맞았는데요,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코레일은 내일부터 비상 수송계획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레일은 철도파업 2주차를 맞는 내일부터 비상수송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KTX의 경우 당초 파업 2주차부터 평시의 90% 수준으로 감축 운행할 예정이었지만 100% 정상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72% 수준으로 감축할 계획이었던 통근열차도 100% 운행합니다.

수도권 전동열차의 경우 운행률을 현재 100%에서 90%로 낮추는 대신 출근 시간엔 100%, 퇴근 시간엔 92%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은 또 평소의 30% 수준에 머물고 있는 화물열차 운행을 당초 72회에서 101회로 늘려 42%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멘트 수송열차를 현재 16대에서 20대로 늘리고 1개 열차당 편성도 10량 씩 늘리기로 했습니다.

코레일은 공개 모집 등을 통해 419명의 대체 인력을 확보했고, 복귀자도 늘고 있어 인력 운영에 숨통이 트였다고 밝혔습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의왕컨테이너기지를 방문해 철도파업 현황과 대책을 보고받았습니다.

강호인 장관은 이 자리에서 "물류기능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비상수송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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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파업 2주차 KTX 100% 정상운행
    • 입력 2016-10-03 19:24:10
    • 수정2016-10-03 19: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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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노조가 파업을 시작한 지 일주일째를 맞았는데요,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코레일은 내일부터 비상 수송계획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레일은 철도파업 2주차를 맞는 내일부터 비상수송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KTX의 경우 당초 파업 2주차부터 평시의 90% 수준으로 감축 운행할 예정이었지만 100% 정상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72% 수준으로 감축할 계획이었던 통근열차도 100% 운행합니다.

수도권 전동열차의 경우 운행률을 현재 100%에서 90%로 낮추는 대신 출근 시간엔 100%, 퇴근 시간엔 92%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은 또 평소의 30% 수준에 머물고 있는 화물열차 운행을 당초 72회에서 101회로 늘려 42%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멘트 수송열차를 현재 16대에서 20대로 늘리고 1개 열차당 편성도 10량 씩 늘리기로 했습니다.

코레일은 공개 모집 등을 통해 419명의 대체 인력을 확보했고, 복귀자도 늘고 있어 인력 운영에 숨통이 트였다고 밝혔습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의왕컨테이너기지를 방문해 철도파업 현황과 대책을 보고받았습니다.

강호인 장관은 이 자리에서 "물류기능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비상수송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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