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 보유 가능해도 김정은 즉각 죽게 될 것”

입력 2016.10.14 (06:06) 수정 2016.10.1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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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핵심 외교 안보라인의 북한에 대한 경고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김정은의 죽음까지 언급했는데, 자세한 내용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향상된 핵 공격 능력을 가질 순 있다, 그러나 곧바로 죽게 된다.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기자 간담회에서 한 발언입니다.

러셀 차관보는 핵개발은 북한 안보와 독재자 김정은을 약화시킬 뿐이라며, 핵 포기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핵심 외교 안보 라인이 김정은의 죽음까지 언급하면서 정밀 타격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최근 의회 청문회에서도 북한이 핵 개발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거듭 밝혀왔습니다.

<녹취>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미국과 동맹국을 방어하기 위해 국력의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입니다"

때마침 한미 양국의 함참의장도 머리를 맞대고 한반도 확장 억제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이순진(합참의장) : "만약에 북한이 도발을 한다면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입니다."

<녹취> 세실 헤이니(미 전략사령관) : "한미 양국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한미 합참 의장은 또 사상 처음으로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공원을 합동으로 참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양국 군 수뇌부는 북한은 핵개발에 대한 분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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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핵 보유 가능해도 김정은 즉각 죽게 될 것”
    • 입력 2016-10-14 06:08:51
    • 수정2016-10-14 06: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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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핵심 외교 안보라인의 북한에 대한 경고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김정은의 죽음까지 언급했는데, 자세한 내용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향상된 핵 공격 능력을 가질 순 있다, 그러나 곧바로 죽게 된다.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기자 간담회에서 한 발언입니다.

러셀 차관보는 핵개발은 북한 안보와 독재자 김정은을 약화시킬 뿐이라며, 핵 포기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핵심 외교 안보 라인이 김정은의 죽음까지 언급하면서 정밀 타격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최근 의회 청문회에서도 북한이 핵 개발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거듭 밝혀왔습니다.

<녹취>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미국과 동맹국을 방어하기 위해 국력의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입니다"

때마침 한미 양국의 함참의장도 머리를 맞대고 한반도 확장 억제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이순진(합참의장) : "만약에 북한이 도발을 한다면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입니다."

<녹취> 세실 헤이니(미 전략사령관) : "한미 양국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한미 합참 의장은 또 사상 처음으로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공원을 합동으로 참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양국 군 수뇌부는 북한은 핵개발에 대한 분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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