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사나이’ 김용의 맹활약!…LG, 준PO 선승

입력 2016.10.14 (12:17) 수정 2016.10.14 (12: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고척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가 넥센을 물리치고 기선을 잡았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영웅 김용의가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새로운 가을 사나이로 떠올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상 처음으로 돔구장에서 열리는 가을 야구를 보기 위해, 야구 팬들은 경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고척돔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뜨거운 열기 속에 LG가 히메네스의 빗맞은 땅볼로 행운의 선취점을 얻었습니다.

한점차로 불안하게 앞서던 LG는 5회 확실히 승기를 잡았습니다.

주인공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끝내기 타점의 주인공 김용의였습니다.

김용의는 넥센 선발 맥그레거의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2타점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김용의는 6대 0으로 앞선 7회에는 안타로 출루한 뒤 쐐기를 박는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3안타 2타점 3득점의 눈부신 활약으로 1차전 MVP에 오른 김용의를 앞세운 LG는, 중요한 첫 경기를 잡아냈습니다.

<인터뷰> 김용의(LG/1차전 최우수선수) : "큰 경기고 관중들도 많이 오니까 배짱이 큰 사람이 이기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넥센은 LG보다 2개 많은 11안타를 치고도 1점도 내지 못했습니다.

1회와 4회 잇달아 원아웃 만루 기회를 놓친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고척돔에서 계속되는 오늘 2차전에 LG는 우규민, 넥센은 밴헤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을사나이’ 김용의 맹활약!…LG, 준PO 선승
    • 입력 2016-10-14 12:19:59
    • 수정2016-10-14 12:24:04
    뉴스 12
<앵커 멘트>

고척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가 넥센을 물리치고 기선을 잡았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영웅 김용의가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새로운 가을 사나이로 떠올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상 처음으로 돔구장에서 열리는 가을 야구를 보기 위해, 야구 팬들은 경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고척돔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뜨거운 열기 속에 LG가 히메네스의 빗맞은 땅볼로 행운의 선취점을 얻었습니다.

한점차로 불안하게 앞서던 LG는 5회 확실히 승기를 잡았습니다.

주인공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끝내기 타점의 주인공 김용의였습니다.

김용의는 넥센 선발 맥그레거의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2타점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김용의는 6대 0으로 앞선 7회에는 안타로 출루한 뒤 쐐기를 박는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3안타 2타점 3득점의 눈부신 활약으로 1차전 MVP에 오른 김용의를 앞세운 LG는, 중요한 첫 경기를 잡아냈습니다.

<인터뷰> 김용의(LG/1차전 최우수선수) : "큰 경기고 관중들도 많이 오니까 배짱이 큰 사람이 이기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넥센은 LG보다 2개 많은 11안타를 치고도 1점도 내지 못했습니다.

1회와 4회 잇달아 원아웃 만루 기회를 놓친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고척돔에서 계속되는 오늘 2차전에 LG는 우규민, 넥센은 밴헤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