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태국 국왕 서거 ‘상복강요·따돌림’ 확산…자성론

입력 2016.10.18 (20:32) 수정 2016.10.1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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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는 푸미폰 국왕에 대한 추모 열기 속에 상복을 입지 않은 사람들을 맹목적으로 비난하거나 집단으로 응징하려는 행위가 잇따르자, 자성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국왕 애도 행사장에서 하루를 보낸 뒤 식당에서 밥을 먹다 검은색 옷을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개적 비난을 당하는 등 상복을 입지 않았다고 모욕을 당하는 상황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왕가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주민들이 집단으로 위협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집단행동을 자제해줄 것을 촉구하면서, 상복대신 검은색 리본으로 대체해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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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8 20:31:42
    • 수정2016-10-18 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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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는 푸미폰 국왕에 대한 추모 열기 속에 상복을 입지 않은 사람들을 맹목적으로 비난하거나 집단으로 응징하려는 행위가 잇따르자, 자성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국왕 애도 행사장에서 하루를 보낸 뒤 식당에서 밥을 먹다 검은색 옷을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개적 비난을 당하는 등 상복을 입지 않았다고 모욕을 당하는 상황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왕가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주민들이 집단으로 위협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집단행동을 자제해줄 것을 촉구하면서, 상복대신 검은색 리본으로 대체해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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