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3차전 LG 양석환 끝내기 안타로 ‘극적 승리’

입력 2016.10.25 (06:22) 수정 2016.10.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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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로 위기에 몰렸던 LG가 3차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양석환이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며 LG를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대 1로 팽팽히 맞선 연장 11회말.

대타 양석환이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터트립니다.

투수 글러브를 맞고 행운의 안타가 되면서 LG는 2패 뒤 1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양석환(LG) : "사실 어렵게 승부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초구를 보니까 그냥 승부하는 것 같더라고요. 적극적으로 치려고 생각하고 쳤습니다."

11회초 투아웃 1,2루 위기에서 나온 안익훈의 환상 수비는 LG 승리의 주춧돌이 됐습니다.

대수비로 들어간 안익훈은 놀라운 수비로 나성범의 타구를 잡아내 LG를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인터뷰> 양상문(LG 감독) : "NC가 강한 팀이기는 하지만 (3차전 승리) 분위기를 이어서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5시간 가까운 접전 끝에 승패는 엇갈렸지만, LG와 NC 모두 무기력한 공격력으로 팬들을 답답하게 했습니다.

LG는 6안타에 무려 16개의 사사구를 얻어내고도 단 두점에 그쳤습니다.

NC도 6안타 9사사구를 기록했지만 득점은 한점 뿐이었습니다.

양팀 합계 사사구 25개와 잔루 33개는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기록입니다.

1,2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도 두팀 모두 좀처럼 타선이 터지지 않는 가운데, NC는 1차전에서 호투한 해커를, LG는 우규민을 오늘 4차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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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 3차전 LG 양석환 끝내기 안타로 ‘극적 승리’
    • 입력 2016-10-25 06:23:21
    • 수정2016-10-25 07: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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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로 위기에 몰렸던 LG가 3차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양석환이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며 LG를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대 1로 팽팽히 맞선 연장 11회말.

대타 양석환이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터트립니다.

투수 글러브를 맞고 행운의 안타가 되면서 LG는 2패 뒤 1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양석환(LG) : "사실 어렵게 승부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초구를 보니까 그냥 승부하는 것 같더라고요. 적극적으로 치려고 생각하고 쳤습니다."

11회초 투아웃 1,2루 위기에서 나온 안익훈의 환상 수비는 LG 승리의 주춧돌이 됐습니다.

대수비로 들어간 안익훈은 놀라운 수비로 나성범의 타구를 잡아내 LG를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인터뷰> 양상문(LG 감독) : "NC가 강한 팀이기는 하지만 (3차전 승리) 분위기를 이어서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5시간 가까운 접전 끝에 승패는 엇갈렸지만, LG와 NC 모두 무기력한 공격력으로 팬들을 답답하게 했습니다.

LG는 6안타에 무려 16개의 사사구를 얻어내고도 단 두점에 그쳤습니다.

NC도 6안타 9사사구를 기록했지만 득점은 한점 뿐이었습니다.

양팀 합계 사사구 25개와 잔루 33개는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기록입니다.

1,2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도 두팀 모두 좀처럼 타선이 터지지 않는 가운데, NC는 1차전에서 호투한 해커를, LG는 우규민을 오늘 4차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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