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대통령 대국민 사과…“최순실 도움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연설문 사전 유출 사실을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취임 후에도 연설이나 홍보 분야에서 최순실 씨 도움을 받았지만, 청와대 보좌 체계가 완비되면서 그만뒀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최순실 PC 분석…연설문·일정 망라

검찰이 최순실 씨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 PC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대통령 연설문은 물론 일정과 인사등 최 씨가 국정에 관여한 정황이 망라돼 있습니다.

與 “엄중 후속 조치”…野 “변명으로 일관”

새누리당은 당혹감 속에 우병우 민정수석 사퇴 등 엄중한 후속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야권은 박 대통령이변명으로 일관했다며, 진상조사와 해결책 제시를 촉구했습니다.

개헌론에 불똥…주도권 다툼 ‘팽팽’

개헌 화두를 놓고 야권은 최순실 의혹 진상규명이먼저라며 박 대통령은 논의에서 빠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여당은 야권이 개헌론의 진정성을 의심하며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中 오징어채 표백제 검출…130여 톤 유통

중국에서 수입된 오징어채에서 위경련과 설사를 유발하는 표백제 성분이 검출돼 당국이 회수했습니다. 하지만 130여 톤은 이미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