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 개통자’ 김한수 소환…고영태 귀가

입력 2016.10.29 (21:09) 수정 2016.10.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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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 문건이 저장된 태블릿PC 개통자로 지목된 김한수 청와대 행정관이 오늘(29일)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최순실 씨의 최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는 사흘간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와 정부 파일 200여 건이 저장된 태블릿PC의 개통자는 '마레이 컴퍼니.'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실 김한수 선임 행정관이 대표이사를 지낸 회사입니다.

김 행정관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이 태블릿PC를 개통해 최순실 씨 측에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김한수 행정관을 소환해 태블릿PC를 개통한 경위와 실제 사용자가 누구인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씨의 최측근, 고영태 씨는 2박3일 동안 4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오늘(29일) 귀가했습니다.

고 씨는 문제의 태블릿PC를 들고 있는 모습을 봤다고 최씨 지인이 증언했던 인물입니다.

검찰은 고 씨를 상대로 최순실, 차은택 씨 등과 이른바 비선 모임을 갖고 청와대 보고서를 받아봤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미르와 K스포츠 재단 관련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은 어제 검찰에 소환돼 하루 꼬박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검찰은 최순실 씨를 수행하며 대통령 의상을 준비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된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과 최 씨의 여비서도 소환해 최 씨의 행적 등을 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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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블릿 PC 개통자’ 김한수 소환…고영태 귀가
    • 입력 2016-10-29 21:14:24
    • 수정2016-10-29 21:20:41
    뉴스 9
<앵커 멘트>

청와대 문건이 저장된 태블릿PC 개통자로 지목된 김한수 청와대 행정관이 오늘(29일)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최순실 씨의 최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는 사흘간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와 정부 파일 200여 건이 저장된 태블릿PC의 개통자는 '마레이 컴퍼니.'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실 김한수 선임 행정관이 대표이사를 지낸 회사입니다.

김 행정관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이 태블릿PC를 개통해 최순실 씨 측에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김한수 행정관을 소환해 태블릿PC를 개통한 경위와 실제 사용자가 누구인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씨의 최측근, 고영태 씨는 2박3일 동안 4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오늘(29일) 귀가했습니다.

고 씨는 문제의 태블릿PC를 들고 있는 모습을 봤다고 최씨 지인이 증언했던 인물입니다.

검찰은 고 씨를 상대로 최순실, 차은택 씨 등과 이른바 비선 모임을 갖고 청와대 보고서를 받아봤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미르와 K스포츠 재단 관련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은 어제 검찰에 소환돼 하루 꼬박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검찰은 최순실 씨를 수행하며 대통령 의상을 준비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된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과 최 씨의 여비서도 소환해 최 씨의 행적 등을 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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