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후속 인사 쇄신’ 고심

입력 2016.10.31 (12:06) 수정 2016.10.3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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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청와대 비서진에 대한 일부 개편을 단행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비서실장과 일부 수석 등 후속인사와 국정 쇄신 방안을 놓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고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우병우 민정,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등 최순실 게이트 등에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청와대 비서진에 대한 사표를 수리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후속 인사를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임 민정과 홍보수석에 대한 인선을 마친 박 대통령은 곧이어 단행될 비서실장과 정책, 정무수석 인선을 심사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정치권에서 이번 사태의 해법으로 요구하고 있는 거국중립내각이나 책임총리제 등에 대해서도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최순실 씨에 대한 오늘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각종 의혹에 대해 철저히 규명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아울러,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외교 안보 공백 우려와 관련해 오늘부터 육해공군의 합동훈련인 호국훈련이 시작된다면서 북핵 문제 등 주요 외교 안보 사안을 일관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연국 대변인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가안보 문제는 한 치의 빈틈도 허용되지 않는 문제인 만큼 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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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후속 인사 쇄신’ 고심
    • 입력 2016-10-31 12:07:13
    • 수정2016-10-31 1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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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청와대 비서진에 대한 일부 개편을 단행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비서실장과 일부 수석 등 후속인사와 국정 쇄신 방안을 놓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고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우병우 민정,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등 최순실 게이트 등에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청와대 비서진에 대한 사표를 수리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후속 인사를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임 민정과 홍보수석에 대한 인선을 마친 박 대통령은 곧이어 단행될 비서실장과 정책, 정무수석 인선을 심사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정치권에서 이번 사태의 해법으로 요구하고 있는 거국중립내각이나 책임총리제 등에 대해서도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최순실 씨에 대한 오늘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각종 의혹에 대해 철저히 규명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아울러,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외교 안보 공백 우려와 관련해 오늘부터 육해공군의 합동훈련인 호국훈련이 시작된다면서 북핵 문제 등 주요 외교 안보 사안을 일관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연국 대변인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가안보 문제는 한 치의 빈틈도 허용되지 않는 문제인 만큼 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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