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후속 인선·내각 개편 ‘고심’

입력 2016.11.01 (06:14) 수정 2016.11.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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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사태와 관련된 청와대 핵심 비서진을 전원 사퇴시킨 박근혜 대통령은 비서실장과 수석 등 비서진 후속 인사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또 개각 등 국정 쇄신 방안을 놓고 각계 각층의 의견을 들으면서 고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병우 민정,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등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과 관련 있는 청와대 비서진에 대해 일괄 사표를 수리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후속 인사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민정과 홍보수석을 먼저 내정한 박 대통령은 곧이어 단행될 비서실장과 정책조정, 정무수석 인선을 놓고 심사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진 인선을 마무리한 뒤 개각을 통해 정치권과 국민의 요구를 어떻게 수용할 지도 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관련해 청와대는 정치권에서 요구하고 있는 거국내각이나 책임총리제 등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이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검찰에 출석한 최순실 씨에 대한 조사와 관련해 각종 의혹에 대해 철저히 규명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아울러, 어제부터 육해공군 합동훈련인 호국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주요 외교 안보 사안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가안보 문제는 한 치의 빈틈도 허용되지 않는 문제인 만큼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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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후속 인선·내각 개편 ‘고심’
    • 입력 2016-11-01 06:16:05
    • 수정2016-11-01 0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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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사태와 관련된 청와대 핵심 비서진을 전원 사퇴시킨 박근혜 대통령은 비서실장과 수석 등 비서진 후속 인사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또 개각 등 국정 쇄신 방안을 놓고 각계 각층의 의견을 들으면서 고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병우 민정,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등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과 관련 있는 청와대 비서진에 대해 일괄 사표를 수리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후속 인사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민정과 홍보수석을 먼저 내정한 박 대통령은 곧이어 단행될 비서실장과 정책조정, 정무수석 인선을 놓고 심사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진 인선을 마무리한 뒤 개각을 통해 정치권과 국민의 요구를 어떻게 수용할 지도 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관련해 청와대는 정치권에서 요구하고 있는 거국내각이나 책임총리제 등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이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검찰에 출석한 최순실 씨에 대한 조사와 관련해 각종 의혹에 대해 철저히 규명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아울러, 어제부터 육해공군 합동훈련인 호국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주요 외교 안보 사안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가안보 문제는 한 치의 빈틈도 허용되지 않는 문제인 만큼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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