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종교계 원로 등도 시국선언 동참

입력 2016.11.02 (21:38) 수정 2016.11.0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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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게이트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대통령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하는 각계의 시국선언이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정치와 종교계 원로들은 박근혜대통령의 지도력과 도덕성이 상실됐다며 거국내각 구성을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새누리당을 향해서는 거국내각 구성에 협조할 것을, 야당을 향해서는 국가비상사태를 당리당략에 이용하지 말고 국정정상화에 협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명혁(한국 복음주의협의회 회장) :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 비상 상태입니다."

<녹취> 박남수(한국종교연합 상임대표) : "총리 한 분이 교체되고, 장관 한 두 분이 교체되는 것이 지금의 국난 타결에 과연 우리가 바라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녹취> "하야하라 하야하라 하야하라!"

대학 교수와 학술단체 관계자 등 2234명이 서명한 시국선언문도 청와대로 전달됐습니다.

또 전국의 대학 학생회는 대학생 시국회의를 구성하고 박근혜정권 퇴진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녹취> 김보미(서울대 총학생회장) : "박근혜 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대회를 선포한다."

서울 도심에서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촛불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박수진(서울시 양천구) : "이번 사건만은 진짜 예전처럼 그냥 덮히지 말고, 화만 내고 끝내는게 아니라 진짜 무언가 변화될 수 있는 실질적인 법이나 변화되는게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동계도 철도노조 총파업 결의대회를 겸한 시국집회를 열어 박근혜정권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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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대학생, 종교계 원로 등도 시국선언 동참
    • 입력 2016-11-02 21:39:32
    • 수정2016-11-02 21:42:04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최순실게이트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대통령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하는 각계의 시국선언이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정치와 종교계 원로들은 박근혜대통령의 지도력과 도덕성이 상실됐다며 거국내각 구성을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새누리당을 향해서는 거국내각 구성에 협조할 것을, 야당을 향해서는 국가비상사태를 당리당략에 이용하지 말고 국정정상화에 협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명혁(한국 복음주의협의회 회장) :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 비상 상태입니다."

<녹취> 박남수(한국종교연합 상임대표) : "총리 한 분이 교체되고, 장관 한 두 분이 교체되는 것이 지금의 국난 타결에 과연 우리가 바라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녹취> "하야하라 하야하라 하야하라!"

대학 교수와 학술단체 관계자 등 2234명이 서명한 시국선언문도 청와대로 전달됐습니다.

또 전국의 대학 학생회는 대학생 시국회의를 구성하고 박근혜정권 퇴진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녹취> 김보미(서울대 총학생회장) : "박근혜 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대회를 선포한다."

서울 도심에서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촛불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박수진(서울시 양천구) : "이번 사건만은 진짜 예전처럼 그냥 덮히지 말고, 화만 내고 끝내는게 아니라 진짜 무언가 변화될 수 있는 실질적인 법이나 변화되는게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동계도 철도노조 총파업 결의대회를 겸한 시국집회를 열어 박근혜정권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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