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오늘 오전 대국민담화 발표

입력 2016.11.04 (06:30) 수정 2016.11.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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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전 대국민담화를 발표합니다.

오늘 담화에서 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추가 사과를 하고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전 대국민담화를 발표합니다.

지난달 25일 대국민사과 이후 열흘만에 두번째 사과 발표입니다.

오늘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이 진솔하게 국민에게 사과하고,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도 수용하겠다고 밝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김병준 총리 내정자에게 경제 사회 분야의 전권을 주고 대통령은 외교 안보에 전념하겠다는 구상을 함께 내놓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개각 과정에서 야권과의 소통이 소홀했던 점에 대해서도 사과하면서 야당 대표들과의 회동을 제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박 대통령 또, 김병준 책임 총리 카드에 힘을 실어주면서 조속히 정국을 수습하겠다는 의지를 대국민 담화에 담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어제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녹취> 한광옥(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 "신뢰를 회복하고 또 대통령을 모시는 데 있어서 민의를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야 될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신임 정무수석에는 허원제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임명됐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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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오늘 오전 대국민담화 발표
    • 입력 2016-11-04 06:32:42
    • 수정2016-11-04 07: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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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전 대국민담화를 발표합니다.

오늘 담화에서 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추가 사과를 하고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전 대국민담화를 발표합니다.

지난달 25일 대국민사과 이후 열흘만에 두번째 사과 발표입니다.

오늘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이 진솔하게 국민에게 사과하고,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도 수용하겠다고 밝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김병준 총리 내정자에게 경제 사회 분야의 전권을 주고 대통령은 외교 안보에 전념하겠다는 구상을 함께 내놓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개각 과정에서 야권과의 소통이 소홀했던 점에 대해서도 사과하면서 야당 대표들과의 회동을 제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박 대통령 또, 김병준 책임 총리 카드에 힘을 실어주면서 조속히 정국을 수습하겠다는 의지를 대국민 담화에 담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어제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녹취> 한광옥(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 "신뢰를 회복하고 또 대통령을 모시는 데 있어서 민의를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야 될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신임 정무수석에는 허원제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임명됐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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