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신나는 영화 수다 ‘무비게이션’

입력 2016.11.10 (08:26) 수정 2016.11.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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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어서 매주 목요일마다 만나는 ‘강승화의 무비게이션’ 시간입니다.

과연 어떤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제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강동원 : "러브 유~"

아무리 가리려 해도 가려지지 않는 마성의 배우 강동원 씨가 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딘가 급히 달려가는 한 남자.

<녹취> 강동원 : '수린아."

한 소녀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녹취> 신은수 : "진짜 성민이에요?"

어딘지 모르게 친구 ‘성민’과 닮은 아저씨.

<녹취> 강동원 : "이 얘기를 네가 믿어줄까?"

그에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친구, 성민과 수린. 함께 산에 놀러간 어느 날,

<녹취> 신은수 : "성민아! 여성민!"

성민이가 실종되고 맙니다. 그리고 이상한 곳에서 눈을 뜨는데요.

<녹취> 강동원 : "수린아. 여긴 매일 똑같은 시간이 흐르고 있어. 아무리 기다려도 시간이 풀리지 않아."

멈춘 시간 속에 갇혀 며칠 만에 어른이 된 소년과, 그의 말을 믿어준 유일한 소녀.

<녹취> 신은수 : "머리 자르니까 옛날 얼굴 있는 것 같다."

독특한 판타지 설정 때문이었을까요? 영상 공개 전, 해외용 포스터 한 장 만으로 미국을 비롯한 9개국에 선판매가 되는 쾌거를 이뤘는데요.

<녹취> 강동원 : "인물, 머리 쓰면서 할 짓이 이것밖에 없더라고요."

인물이면 인물, 연기면 연기~ 매 작품마다 과감한 연기변신으로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오른 강동원과,

<녹취> 엄태화(감독) : "순간 집중력이 되게 대단한 아이구나."

300:1의 경쟁률을 뚫고, 21살 나이차의 강동원과 파트너가 된 신은수 양.

<녹취> 원빈 : "소미 어딨냐. 김새론 : 아저씨."

2010년에 개봉한 영화 <아저씨>와 닮은꼴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려진 시간>은 ‘원빈-김새론’을 능가하는 커플 탄생을 예고하며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성민은 납치 용의자로 몰리며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마는데요.

<녹취> 강동원 : "나를 알아봐줄 사람이 있을까?"

관객들 역시 이 영화의 저력을 알아봐줄 수 있을까요? 영화 ‘가려진 시간’이었습니다.

사건 해결률 제로에 가까운 허탕 전문, 김형사. 식전 댓바람부터 문전성시를 이루는 정육점 앞에 멈춰 서는데요. 그 이유는 쓸데없이 육감적인 정육점 여사장 때문입니다!

<녹취> 서영 : "사람이 없는 줄. 다음엔 꼭 피하도록"

<녹취> 김민준 : "하죠."

여사장과의 피할 수 없는 만남 이후, 피해갈 수 없는 사건도 하나 맡게 되는데요.

<녹취> 김해숙 : "자 봐봐, 범인은 오른손잡이고 특이한 칼을 썼어. 흉기는 단 하나. 전문가 솜씨야."

사건 발생 보름 후, 또 한 번의 사건이 일어납니다.

<녹취> 김해숙 : "오른손잡이야. 동일범의 소행."

이젠 연쇄살인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

<녹취> 김해숙 : "천하대학교 병원 의사 둘이 같은 수법으로 살해당했다면 원한일 가능성도 크고."

십년 전, 병원에 실려 온 소녀를, 세 명의 의사가 유린했다는 흉흉한 소문...

<녹취> 형사 : "강정우가 11월 11일. 고진수가 11월 27일. 그렇다면 다음 예정일은?"

세 명의 의사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이기욱을 지키던 그때,

<녹취> 김민준 : "잠깐만요! 경찰입니다. 몇 가지 물어볼 게 있어서요."

갑자기 도망가는 가면 쓴 여자, 범인이 확실해 보입니다!

선 굵은 연기의 카리스마 배우, 김민준과 도회적인 이미지로 주로 섹시한 역할을 맡아온 서영의 코믹 스릴러 영화, ‘미스 푸줏간’은,

영화 <왕의 남자>와 <황산벌>의 촬영감독으로 유명한 지길웅 감독이 연출을 맡아, 스릴러 영화의 긴장감을 영상으로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아깝게 용의자를 놓친 김형사, CCTV로 범인의 모습을 확인하는데요.

<녹취> 김민준 : "이상하게 낯이 익어."

김형사의 용의선상에 오른 건 다름 아닌 정육점 주인, 순애!

<녹취> 김민준 : "사람이 두 명이나 죽었어요. 그것도 아주 잔인하게. 그 두 사람이 죽을 때 썼던 칼이 정형사들이 쓰는 칼이랍니다."

<녹취> 서영 : "글쎄요."

가면 속에 숨겨진 범인의 정체는 정말 순애가 맞는 걸까요? 영화 <미스 푸줏간>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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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10 08:31:32
    • 수정2016-11-10 09: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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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어서 매주 목요일마다 만나는 ‘강승화의 무비게이션’ 시간입니다.

과연 어떤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제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강동원 : "러브 유~"

아무리 가리려 해도 가려지지 않는 마성의 배우 강동원 씨가 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딘가 급히 달려가는 한 남자.

<녹취> 강동원 : '수린아."

한 소녀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녹취> 신은수 : "진짜 성민이에요?"

어딘지 모르게 친구 ‘성민’과 닮은 아저씨.

<녹취> 강동원 : "이 얘기를 네가 믿어줄까?"

그에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친구, 성민과 수린. 함께 산에 놀러간 어느 날,

<녹취> 신은수 : "성민아! 여성민!"

성민이가 실종되고 맙니다. 그리고 이상한 곳에서 눈을 뜨는데요.

<녹취> 강동원 : "수린아. 여긴 매일 똑같은 시간이 흐르고 있어. 아무리 기다려도 시간이 풀리지 않아."

멈춘 시간 속에 갇혀 며칠 만에 어른이 된 소년과, 그의 말을 믿어준 유일한 소녀.

<녹취> 신은수 : "머리 자르니까 옛날 얼굴 있는 것 같다."

독특한 판타지 설정 때문이었을까요? 영상 공개 전, 해외용 포스터 한 장 만으로 미국을 비롯한 9개국에 선판매가 되는 쾌거를 이뤘는데요.

<녹취> 강동원 : "인물, 머리 쓰면서 할 짓이 이것밖에 없더라고요."

인물이면 인물, 연기면 연기~ 매 작품마다 과감한 연기변신으로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오른 강동원과,

<녹취> 엄태화(감독) : "순간 집중력이 되게 대단한 아이구나."

300:1의 경쟁률을 뚫고, 21살 나이차의 강동원과 파트너가 된 신은수 양.

<녹취> 원빈 : "소미 어딨냐. 김새론 : 아저씨."

2010년에 개봉한 영화 <아저씨>와 닮은꼴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려진 시간>은 ‘원빈-김새론’을 능가하는 커플 탄생을 예고하며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성민은 납치 용의자로 몰리며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마는데요.

<녹취> 강동원 : "나를 알아봐줄 사람이 있을까?"

관객들 역시 이 영화의 저력을 알아봐줄 수 있을까요? 영화 ‘가려진 시간’이었습니다.

사건 해결률 제로에 가까운 허탕 전문, 김형사. 식전 댓바람부터 문전성시를 이루는 정육점 앞에 멈춰 서는데요. 그 이유는 쓸데없이 육감적인 정육점 여사장 때문입니다!

<녹취> 서영 : "사람이 없는 줄. 다음엔 꼭 피하도록"

<녹취> 김민준 : "하죠."

여사장과의 피할 수 없는 만남 이후, 피해갈 수 없는 사건도 하나 맡게 되는데요.

<녹취> 김해숙 : "자 봐봐, 범인은 오른손잡이고 특이한 칼을 썼어. 흉기는 단 하나. 전문가 솜씨야."

사건 발생 보름 후, 또 한 번의 사건이 일어납니다.

<녹취> 김해숙 : "오른손잡이야. 동일범의 소행."

이젠 연쇄살인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

<녹취> 김해숙 : "천하대학교 병원 의사 둘이 같은 수법으로 살해당했다면 원한일 가능성도 크고."

십년 전, 병원에 실려 온 소녀를, 세 명의 의사가 유린했다는 흉흉한 소문...

<녹취> 형사 : "강정우가 11월 11일. 고진수가 11월 27일. 그렇다면 다음 예정일은?"

세 명의 의사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이기욱을 지키던 그때,

<녹취> 김민준 : "잠깐만요! 경찰입니다. 몇 가지 물어볼 게 있어서요."

갑자기 도망가는 가면 쓴 여자, 범인이 확실해 보입니다!

선 굵은 연기의 카리스마 배우, 김민준과 도회적인 이미지로 주로 섹시한 역할을 맡아온 서영의 코믹 스릴러 영화, ‘미스 푸줏간’은,

영화 <왕의 남자>와 <황산벌>의 촬영감독으로 유명한 지길웅 감독이 연출을 맡아, 스릴러 영화의 긴장감을 영상으로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아깝게 용의자를 놓친 김형사, CCTV로 범인의 모습을 확인하는데요.

<녹취> 김민준 : "이상하게 낯이 익어."

김형사의 용의선상에 오른 건 다름 아닌 정육점 주인, 순애!

<녹취> 김민준 : "사람이 두 명이나 죽었어요. 그것도 아주 잔인하게. 그 두 사람이 죽을 때 썼던 칼이 정형사들이 쓰는 칼이랍니다."

<녹취> 서영 : "글쎄요."

가면 속에 숨겨진 범인의 정체는 정말 순애가 맞는 걸까요? 영화 <미스 푸줏간>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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