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퇴진’ 4차 대규모 집회 본격화

입력 2016.11.19 (16:59) 수정 2016.11.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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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서울 도심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4차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서울에서만 최대 50만명, 전국적으로는 최대 백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혜진 기자, 지금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서울 광화문 광장인데요.

오후 2시부터 이어진 행진 행렬이 광화문 광장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한시간 뒤인 오후 6시부터는 본격적인 집회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재 광화문 광장에는 주최측 추산 15만 명이 넘는 사람이 모여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 규명과 대통령 퇴진 구호 등을 외치고 있습니다.

앞서 주최 측은 오늘 오후 7시 반부터 청와대 방면으로 8개 길로 나눠 행진을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당초 경찰은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부터는 행진을 허가할 수 없다고 통보했지만, 주최측이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지난번처럼 청와대 인근 율곡로까지 행진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청와대에서 2백미터 떨어진 신교교차로까지의 행진은 안전상의 이유로 허용되지 않았고,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과 재동초등학교 주변 집회 행진은 오후 3시부터 5시 반까지만 제한적으로 허용됐습니다.

주최 측은 오늘 서울 집회에 50만 명 등 전국적으로 최대 백 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 2시부터는 서울역 광장에서 '박사모' 회원 등 경찰 추산 만 천여 명이 참가한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별다른 충돌은 없지만,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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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퇴진’ 4차 대규모 집회 본격화
    • 입력 2016-11-19 17:00:44
    • 수정2016-11-19 19: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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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서울 도심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4차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서울에서만 최대 50만명, 전국적으로는 최대 백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혜진 기자, 지금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서울 광화문 광장인데요.

오후 2시부터 이어진 행진 행렬이 광화문 광장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한시간 뒤인 오후 6시부터는 본격적인 집회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재 광화문 광장에는 주최측 추산 15만 명이 넘는 사람이 모여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 규명과 대통령 퇴진 구호 등을 외치고 있습니다.

앞서 주최 측은 오늘 오후 7시 반부터 청와대 방면으로 8개 길로 나눠 행진을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당초 경찰은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부터는 행진을 허가할 수 없다고 통보했지만, 주최측이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지난번처럼 청와대 인근 율곡로까지 행진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청와대에서 2백미터 떨어진 신교교차로까지의 행진은 안전상의 이유로 허용되지 않았고,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과 재동초등학교 주변 집회 행진은 오후 3시부터 5시 반까지만 제한적으로 허용됐습니다.

주최 측은 오늘 서울 집회에 50만 명 등 전국적으로 최대 백 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 2시부터는 서울역 광장에서 '박사모' 회원 등 경찰 추산 만 천여 명이 참가한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별다른 충돌은 없지만,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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