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도 ‘맞불’ 집회…“마녀사냥 중단”

입력 2016.11.26 (21:29) 수정 2016.11.26 (21: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보수단체들도 오늘(26일)도 촛불집회에 맞서, 곳곳에서 맞불집회를 열었습니다.

보수단체들은 총동원령까지 내려 대통령을 지키자고 외쳤지만, 예상보다 참석 인원이 적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하야 반대! 하야 반대!"

대한민국을 지키자는 손팻말과 태극기를 흔들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 반대를 외칩니다.

친박단체 등이 참가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주최하는 이른바 맞불집회입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대통령이 마녀 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박준식(집회 참가자) : "일방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핍박하는 거 같아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열 받아서 나왔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열린 맞불집회는 서울역에서 개최됐기 때문에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충돌은 없었습니다.

<녹취> "하야 반대! 퇴진 반대!"

애국시민연합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맞은편에서 맞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국회가 무정부 상태를 주도하고 있다며 국회 해산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조용환(집회 참가자) : "국민을 선동시키고 나라를 혼란스럽게 야기하는 불순한 세력 때문에 (나왔습니다.)"

오늘(26일) 맞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만 명, 경찰 추산 천 명이 참여했습니다.

맞불집회는 대구, 부산 등 지역에서도 열렸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보수단체도 ‘맞불’ 집회…“마녀사냥 중단”
    • 입력 2016-11-26 21:31:10
    • 수정2016-11-26 21:49:44
    뉴스 9
<앵커 멘트>

보수단체들도 오늘(26일)도 촛불집회에 맞서, 곳곳에서 맞불집회를 열었습니다.

보수단체들은 총동원령까지 내려 대통령을 지키자고 외쳤지만, 예상보다 참석 인원이 적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하야 반대! 하야 반대!"

대한민국을 지키자는 손팻말과 태극기를 흔들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 반대를 외칩니다.

친박단체 등이 참가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주최하는 이른바 맞불집회입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대통령이 마녀 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박준식(집회 참가자) : "일방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핍박하는 거 같아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열 받아서 나왔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열린 맞불집회는 서울역에서 개최됐기 때문에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충돌은 없었습니다.

<녹취> "하야 반대! 퇴진 반대!"

애국시민연합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맞은편에서 맞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국회가 무정부 상태를 주도하고 있다며 국회 해산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조용환(집회 참가자) : "국민을 선동시키고 나라를 혼란스럽게 야기하는 불순한 세력 때문에 (나왔습니다.)"

오늘(26일) 맞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만 명, 경찰 추산 천 명이 참여했습니다.

맞불집회는 대구, 부산 등 지역에서도 열렸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