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 퇴진’ 총파업…민주노총 촛불·행진

입력 2016.11.30 (21:24) 수정 2016.11.3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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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노총이 오늘(30일)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현재는 촛불집회까지 마치고 청와대 방면으로 시가 행진이 진행 중인데요,

이번 행진 구간 가운데 청와대와 가장 가까운 내자 교차로에 송금한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송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집회 참가자 일부가 야간 행진이 허용된 끝 지점인 이곳 내자 교차로에서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 내자 교차로는 청와대에서 8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데요,

집회 참가자들은 저녁 7시 반쯤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마친 뒤 이곳으로 왔습니다.

차벽을 두고 경찰과 대치 중이지만 평화집회 기조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 경찰 추산 7천여 명이 참여한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대통령이 국민을 기만하며 시간을 끌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늘(30일) 낮부터는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총파업과 집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은 22만여 조합원이 4시간 총파업에 나섰다고 밝혔고 전교조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도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연대회의는 낮시간에 청와대와 200미터 떨어진 청운동 주민센터까지 1차 행진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당초 청와대와 100미터 거리인 청와대 앞 분수대까지 행진하려 했지만, 법원은 이 구간은 행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시민불복종 운동도 전개돼 전국 3,500여 노점상들이 참가했고 서울대 학생들이 동맹휴업을 결의하면서 다른 대학들도 동맹 휴업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내자 교차로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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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즉각 퇴진’ 총파업…민주노총 촛불·행진
    • 입력 2016-11-30 21:25:12
    • 수정2016-11-30 21: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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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노총이 오늘(30일)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현재는 촛불집회까지 마치고 청와대 방면으로 시가 행진이 진행 중인데요,

이번 행진 구간 가운데 청와대와 가장 가까운 내자 교차로에 송금한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송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집회 참가자 일부가 야간 행진이 허용된 끝 지점인 이곳 내자 교차로에서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 내자 교차로는 청와대에서 8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데요,

집회 참가자들은 저녁 7시 반쯤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마친 뒤 이곳으로 왔습니다.

차벽을 두고 경찰과 대치 중이지만 평화집회 기조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 경찰 추산 7천여 명이 참여한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대통령이 국민을 기만하며 시간을 끌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늘(30일) 낮부터는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총파업과 집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은 22만여 조합원이 4시간 총파업에 나섰다고 밝혔고 전교조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도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연대회의는 낮시간에 청와대와 200미터 떨어진 청운동 주민센터까지 1차 행진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당초 청와대와 100미터 거리인 청와대 앞 분수대까지 행진하려 했지만, 법원은 이 구간은 행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시민불복종 운동도 전개돼 전국 3,500여 노점상들이 참가했고 서울대 학생들이 동맹휴업을 결의하면서 다른 대학들도 동맹 휴업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내자 교차로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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