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비박계 결정 환영…9일 탄핵 관철”

입력 2016.12.04 (21:05) 수정 2016.12.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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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은 여당 비주류의 탄핵 동참 결정에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여당과의 협상에 응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면서, 9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탄핵을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에 따라 여당 비박계가 탄핵 표결 참여를 결정했다며 환영을 표시했습니다.

특히 촛불민심은 지치지도 흔들리지도 않았다며 여당 모든 의원들이 탄핵안 처리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기동민(민주당 원내대변인) : "더 이상 버티면 1천만 촛불이 강제로 대통령을 끌어내릴 것입니다."

국민의당도 엄중한 촛불 민심을 수용해 여당 비박계가 탄핵안 투표 참여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2일 야 3당만으로 탄핵안을 처리하기보단, 9일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자는 국민의당의 결정이 옳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손금주(국민의당 수석대변인) : "광화문과 전국 각지에서 타오른 촛불의 민심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탄핵입니다."

야권은 오는 9일 반드시 탄핵안을 가결시키겠다며 이번주 탄핵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5일)부터 탄핵안이 통과될 때까지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100시간 연속 온라인 생방송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국적인 퇴진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당은 내일(5일) 탄핵 촉구 결의대회를 엽니다.

야권은 특히 여당과의 협상은 없다고 거듭 선을 그으면서 대여 압박을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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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비박계 결정 환영…9일 탄핵 관철”
    • 입력 2016-12-04 21:06:20
    • 수정2016-12-04 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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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은 여당 비주류의 탄핵 동참 결정에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여당과의 협상에 응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면서, 9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탄핵을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에 따라 여당 비박계가 탄핵 표결 참여를 결정했다며 환영을 표시했습니다.

특히 촛불민심은 지치지도 흔들리지도 않았다며 여당 모든 의원들이 탄핵안 처리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기동민(민주당 원내대변인) : "더 이상 버티면 1천만 촛불이 강제로 대통령을 끌어내릴 것입니다."

국민의당도 엄중한 촛불 민심을 수용해 여당 비박계가 탄핵안 투표 참여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2일 야 3당만으로 탄핵안을 처리하기보단, 9일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자는 국민의당의 결정이 옳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손금주(국민의당 수석대변인) : "광화문과 전국 각지에서 타오른 촛불의 민심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탄핵입니다."

야권은 오는 9일 반드시 탄핵안을 가결시키겠다며 이번주 탄핵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5일)부터 탄핵안이 통과될 때까지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100시간 연속 온라인 생방송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국적인 퇴진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당은 내일(5일) 탄핵 촉구 결의대회를 엽니다.

야권은 특히 여당과의 협상은 없다고 거듭 선을 그으면서 대여 압박을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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