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금빛 질주 “두쿠르스 넘었다!”

입력 2016.12.04 (21:31) 수정 2016.12.0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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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이 새 시즌 첫 월드컵에서 값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최강자인 드쿠르스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성빈은 1차 시기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선보였습니다.

곡선 구간에서도 큰 문제 없이 매끄럽게 통과하며 최고 시속 139km로 뛰어난 경기를 펼쳤습니다.

52초 84, 1차 시기 1위 기록이었습니다.

2차 시기에서도 윤성빈은 최고 시속 141km를 기록하며 거침없이 내달렸습니다.

경기 후반 곡선구간에서 흔들리면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우승하는 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윤성빈은 1,2차 합계 1분 45초 86으로 이번 시즌 첫 대회를 금메달로 장식했습니다.

지난 시즌 1위인 최강자 드쿠르스를 제치고 따낸 금메달이라 더욱 뜻깊었습니다.

<인터뷰>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우승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좀 더 편하게 했던 게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습니다."

국내 훈련장에서 이전보다 한 달 가량 빨리 주행 훈련을 시작해 트랙 적응력을 높인 게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시즌 첫 대회부터 드쿠르스라는 큰 장벽을 넘어 정상에 오른 윤성빈은 1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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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빈 금빛 질주 “두쿠르스 넘었다!”
    • 입력 2016-12-04 21:33:14
    • 수정2016-12-04 21: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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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이 새 시즌 첫 월드컵에서 값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최강자인 드쿠르스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성빈은 1차 시기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선보였습니다.

곡선 구간에서도 큰 문제 없이 매끄럽게 통과하며 최고 시속 139km로 뛰어난 경기를 펼쳤습니다.

52초 84, 1차 시기 1위 기록이었습니다.

2차 시기에서도 윤성빈은 최고 시속 141km를 기록하며 거침없이 내달렸습니다.

경기 후반 곡선구간에서 흔들리면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우승하는 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윤성빈은 1,2차 합계 1분 45초 86으로 이번 시즌 첫 대회를 금메달로 장식했습니다.

지난 시즌 1위인 최강자 드쿠르스를 제치고 따낸 금메달이라 더욱 뜻깊었습니다.

<인터뷰>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우승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좀 더 편하게 했던 게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습니다."

국내 훈련장에서 이전보다 한 달 가량 빨리 주행 훈련을 시작해 트랙 적응력을 높인 게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시즌 첫 대회부터 드쿠르스라는 큰 장벽을 넘어 정상에 오른 윤성빈은 1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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