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최순실 게이트’ 수사기록 검토 착수

입력 2016.12.06 (17:04) 수정 2016.12.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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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부터 검찰 수사 기록을 분석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기록 검토와 특검팀의 최종 정비를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는 오늘 오전 윤석열 수사팀장과 파견검사들을 만나 수사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검팀은 우선 검찰로부터 넘겨 받은 방대한 수사 기록을 검토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본 형태로 받은 수사 기록의 무게만 1톤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박영수(특별검사) : "나머지 (특검보) 분들은 다 와서 파견검사들하고 같이 기록을 어떻게 검토할 것인가 얘기하고 있는..."

오는 13일 특검 사무실이 완비될 때까지 일단 제3의 장소에서 수사 기록을 분석할 방침입니다.

기록 검토가 끝나는 대로 특검팀은 사건을 배분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선발대 역할을 할 파견검사 10명도 본격적으로 특검팀에 합류했습니다.

<녹취> 한동훈(특별검사팀 파견검사) : "중요한 일이란 것을 파견검사들도 다 알고 있고 할 일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영수 특검은 2차 파견검사와 80명에 이르는 특별수사관·파견공무원 인선도 이르면 이번 주중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오늘 추가로 10명의 파견검사를 법무부에 요청하고, 대한변협 등에도 특별수사관 추천을 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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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팀, ‘최순실 게이트’ 수사기록 검토 착수
    • 입력 2016-12-06 17:07:40
    • 수정2016-12-06 17: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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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부터 검찰 수사 기록을 분석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기록 검토와 특검팀의 최종 정비를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는 오늘 오전 윤석열 수사팀장과 파견검사들을 만나 수사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검팀은 우선 검찰로부터 넘겨 받은 방대한 수사 기록을 검토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본 형태로 받은 수사 기록의 무게만 1톤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박영수(특별검사) : "나머지 (특검보) 분들은 다 와서 파견검사들하고 같이 기록을 어떻게 검토할 것인가 얘기하고 있는..."

오는 13일 특검 사무실이 완비될 때까지 일단 제3의 장소에서 수사 기록을 분석할 방침입니다.

기록 검토가 끝나는 대로 특검팀은 사건을 배분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선발대 역할을 할 파견검사 10명도 본격적으로 특검팀에 합류했습니다.

<녹취> 한동훈(특별검사팀 파견검사) : "중요한 일이란 것을 파견검사들도 다 알고 있고 할 일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영수 특검은 2차 파견검사와 80명에 이르는 특별수사관·파견공무원 인선도 이르면 이번 주중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오늘 추가로 10명의 파견검사를 법무부에 요청하고, 대한변협 등에도 특별수사관 추천을 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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