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5경기 10골’…바르샤, 챔스 조 1위 마감

<앵커 멘트>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FC바르셀로나가 메시의 결승골로 조별리그를 1위로 마무리했습니다.

메시는 조별리그에서만 10골을 넣는 무서운 득점력을 과시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16분,메시가 투란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메시의 이번 대회 조별리그 열 번째 골이었습니다.

조별리그 5경기에 나와 열 골을 넣으며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준 메시.

메시의 상승세로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와의 챔피언스 리그 100호 골 경쟁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현재 호날두가 메시에 두 골 앞서 있어 유리하지만, 최근 성적은 메시가 좋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 졌습니다.

메시의 선제골을 도운 투란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습니다.

후반들어 세골을 몰아넣은 투란의 활약으로 기세를 더한 바르셀로나는 묀헨글라드바흐를 4 대 0으로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레반도프스키의 절묘한 프리킥 장면입니다.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감아 찬 공에 상대 키퍼 오블락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레반도프스키의 절묘한 결승골로 기선을 제압한 바이에른 뮌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나폴리 카예혼이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합니다.

후반 34분엔 메르텐스가 추가 골까지 성공시킵니다.

수비를 제치고 빈 공간을 정확히 노린 메르텐스의 개인기가 돋보인 골이었습니다.

나폴리는 벤피카를 2대 1로 이겨 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