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2차 상경 투쟁…경찰 “트랙터 차단 방침”

전국농민회총연맹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2차 상경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상경투쟁은 평택에서 시작해 수원을 거쳐 서울 광화문까지 2박 3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출정식에는 농민 2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출정식을 마친 농민들은 트랙터 1대만을 앞세워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개별적으로 이동하던 트랙터가 다음 집회 장소인 수원역으로 진입하려 한다면 차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