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아빠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입력 2016.12.09 (08:24) 수정 2016.12.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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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녹취> 송강호 : "잘하자, 자식이 잘 해야 애비가 산다."

이런 걱정이 무색할 만큼 넘치는 끼를 가진 스타의 자녀들.

아빠와 함께해 두 배의 시너지를 내고 있는데요.

<녹취> 김영애 : "남다른 재능을 가진 아이다."

아빠에게 물려받은 남다른 재능을 뽐내며 작품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스타 가족을 만나봤습니다.

그 첫 번째 부자(父子)는 바로 감미로운 노래실력부터 얼굴까지 똑 닮은 붕어빵 부자 윤민수 씨와 아들 윤후 군입니다.

<녹취>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Baby Na Na Na 사랑을 다 말해줘요."

지난 달 발표한 그룹 바이브의 앨범 ‘리핏 앤 슬러’에 참여한 윤후 군은 뛰어난 음감을 자랑하며 아빠의 새 앨범에 힘을 보탰는데요.

<녹취> 윤민수 : "오케이 첫 번째 것만 다시 할게."

<녹취> 윤후 : "나 나나나 나 나나나."

<녹취> 윤민수 : "됐어. 자 한번만 더 할 게 놔두고."

<녹취> 윤민수 : "윤후 같은 경우는 훨훠얼~ 그냥 안 불러요."

과거에도 아빠의 앨범에 참여해 일찍이 바이브레이션 실력을 뽐낸 윤후군

<녹취> "잘자요 예쁜 나의 사랑."

<녹취> 윤민수 : "제가 윤후 태어났을 때 만들어 준 노래가 있어요 중간에 윤후 옹알이가 들어가 있고."

<녹취> 윤후 : "제가 한 두 살 됐을 때 아빠가 지어주신 노래 같아서."

아빠 목소리로 태교를 한 윤후군의 진짜 실력, 한번 들어볼까요?

<녹취> 윤후 : "마이 엔젤~ 마이 엔젤~ 마이 엔젤~"

18년차 발라드 가수인 아빠의 인정을 받을만하죠?

이번에는 아빠와 함께 만든 노래로 큰 화제를 모은 스타가 있습니다.

<녹취> 단아(박승연) : "저는 올해 데뷔한 따끈따끈한 신인 걸 그룹 마틸다의 단아라고 합니다."

<녹취> "요즘 너무 변해버린 널 위한 노래 나 없인 단 하루도 못 견뎠던 너잖아."

지난 1일, 제6회 대한민국 한류 대상에서 ‘라이징스타상’을 받은 걸 그룹 ‘마틸다’의 멤버 단아 씨가 그 주인공인데요

<녹취> 단아 : "뚜뚜루뚜 뚜뚜뚜 뚜뚜루뚜 뚜뚜뚜"

<녹취> 박학기 : "너는 나의 햇살 넌 나의 비타민."

2008년, 아빠인 박학기 씨와 함께 부른 ‘비타민’은 CM송에 사용된 것은 물론, 국민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았었죠.

<녹취> 단아 : "(아버지께서) 비타민 같은 딸이라는 그런 소재로 노래를 만드셨는데 그게 벌써 10년 전이네요. 아빠와 딸이 같이 노래하는 사례가 그렇게 많지는 않잖아요. 되게 의미 있는 작업이었던 것 같아요."

박학기 씨 또한 큰딸 단아 씨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는데요.

<녹취> 유희열 :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박학기 : 제 딸이니까 항상 보면 늘 즐겁고 행복하고 힘나고 그렇죠."

그런가 하면, 무대가 아닌 스크린에서 빛나는 스타 가족도 있습니다.

<녹취> 김성균 : "자 들어가자!"

충무로 대세 배우 김성균 씨는 데뷔작 ‘범죄와의 전쟁’에서 아들 도경 군과 함께 출연하며 스크린 동시데뷔라는 이색 타이틀을 얻었는데요.

<녹취> 사회자 : "자 지금부터 준식이 돌잡이를 시작하겠습니다!"

바로 이 장면!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돌잔치의 주인공이 바로 김성균 씨의 아들 김도경 군입니다.

<녹취> 김성균 : "돌잔치 하는 아이가 필요했는데 촬영장에 한 달씩 집을 비우니까 너~무 그립고 이 아이가 너무 소중한 거예요. 그래서 사진을 계속 감독님한테 보여드렸죠. 아들이 좀 큽니다. 돌잔치해도 될 만큼 큽니다 이러니까 데려와 봐 이렇게 해서."

김성균 씨는 아들과 함께 한 스크린 동시 데뷔만큼이나 첫 출연료에도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성균 : "우리 애기가 첫 출연해서 받은 출연료라는 생각에 너무 알 수 없는 감정이 나와서."

<녹취> 유재석 : "지금까지 그대로 놔두셨습니까 어떻게..."

<녹취> 김성균 : "썼...썼습니다. 마트 장 봤습니다."

한편, 외모 또한 재능이라면 재능! 비범한 외모로 영화의 신스틸러가 된 부녀가 있습니다.

<녹취> 고창석 : "우리 딸은 일반적인 애들하고 틀려."

바로 배우 고창석 씨와 딸 고예원 양인데요.

<녹취> 고예원 : "아빠..."

아빠의 개성을 그대로 물려받아 영화 ‘혈투’에서 가장 돋보였던 고예원 양!

<녹취> 유재석 : "영화에 같이 출연하셨어요? "

<녹취> 고창석 : "네 그때 핸드폰으로 통화하는 걸 제작자분이 보시고 잠깐 딸 역으로."

<녹취> 유재석 : "웃는 게 고창석씨하고 너무 닮았네요."

이처럼 아빠와 자녀가 함께해 더욱 특별한 인생작을 만든 스타들! 좋은 작품은 물론 아름다운 추억까지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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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아빠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 입력 2016-12-09 08:26:43
    • 수정2016-12-09 1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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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녹취> 송강호 : "잘하자, 자식이 잘 해야 애비가 산다."

이런 걱정이 무색할 만큼 넘치는 끼를 가진 스타의 자녀들.

아빠와 함께해 두 배의 시너지를 내고 있는데요.

<녹취> 김영애 : "남다른 재능을 가진 아이다."

아빠에게 물려받은 남다른 재능을 뽐내며 작품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스타 가족을 만나봤습니다.

그 첫 번째 부자(父子)는 바로 감미로운 노래실력부터 얼굴까지 똑 닮은 붕어빵 부자 윤민수 씨와 아들 윤후 군입니다.

<녹취>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Baby Na Na Na 사랑을 다 말해줘요."

지난 달 발표한 그룹 바이브의 앨범 ‘리핏 앤 슬러’에 참여한 윤후 군은 뛰어난 음감을 자랑하며 아빠의 새 앨범에 힘을 보탰는데요.

<녹취> 윤민수 : "오케이 첫 번째 것만 다시 할게."

<녹취> 윤후 : "나 나나나 나 나나나."

<녹취> 윤민수 : "됐어. 자 한번만 더 할 게 놔두고."

<녹취> 윤민수 : "윤후 같은 경우는 훨훠얼~ 그냥 안 불러요."

과거에도 아빠의 앨범에 참여해 일찍이 바이브레이션 실력을 뽐낸 윤후군

<녹취> "잘자요 예쁜 나의 사랑."

<녹취> 윤민수 : "제가 윤후 태어났을 때 만들어 준 노래가 있어요 중간에 윤후 옹알이가 들어가 있고."

<녹취> 윤후 : "제가 한 두 살 됐을 때 아빠가 지어주신 노래 같아서."

아빠 목소리로 태교를 한 윤후군의 진짜 실력, 한번 들어볼까요?

<녹취> 윤후 : "마이 엔젤~ 마이 엔젤~ 마이 엔젤~"

18년차 발라드 가수인 아빠의 인정을 받을만하죠?

이번에는 아빠와 함께 만든 노래로 큰 화제를 모은 스타가 있습니다.

<녹취> 단아(박승연) : "저는 올해 데뷔한 따끈따끈한 신인 걸 그룹 마틸다의 단아라고 합니다."

<녹취> "요즘 너무 변해버린 널 위한 노래 나 없인 단 하루도 못 견뎠던 너잖아."

지난 1일, 제6회 대한민국 한류 대상에서 ‘라이징스타상’을 받은 걸 그룹 ‘마틸다’의 멤버 단아 씨가 그 주인공인데요

<녹취> 단아 : "뚜뚜루뚜 뚜뚜뚜 뚜뚜루뚜 뚜뚜뚜"

<녹취> 박학기 : "너는 나의 햇살 넌 나의 비타민."

2008년, 아빠인 박학기 씨와 함께 부른 ‘비타민’은 CM송에 사용된 것은 물론, 국민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았었죠.

<녹취> 단아 : "(아버지께서) 비타민 같은 딸이라는 그런 소재로 노래를 만드셨는데 그게 벌써 10년 전이네요. 아빠와 딸이 같이 노래하는 사례가 그렇게 많지는 않잖아요. 되게 의미 있는 작업이었던 것 같아요."

박학기 씨 또한 큰딸 단아 씨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는데요.

<녹취> 유희열 :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박학기 : 제 딸이니까 항상 보면 늘 즐겁고 행복하고 힘나고 그렇죠."

그런가 하면, 무대가 아닌 스크린에서 빛나는 스타 가족도 있습니다.

<녹취> 김성균 : "자 들어가자!"

충무로 대세 배우 김성균 씨는 데뷔작 ‘범죄와의 전쟁’에서 아들 도경 군과 함께 출연하며 스크린 동시데뷔라는 이색 타이틀을 얻었는데요.

<녹취> 사회자 : "자 지금부터 준식이 돌잡이를 시작하겠습니다!"

바로 이 장면!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돌잔치의 주인공이 바로 김성균 씨의 아들 김도경 군입니다.

<녹취> 김성균 : "돌잔치 하는 아이가 필요했는데 촬영장에 한 달씩 집을 비우니까 너~무 그립고 이 아이가 너무 소중한 거예요. 그래서 사진을 계속 감독님한테 보여드렸죠. 아들이 좀 큽니다. 돌잔치해도 될 만큼 큽니다 이러니까 데려와 봐 이렇게 해서."

김성균 씨는 아들과 함께 한 스크린 동시 데뷔만큼이나 첫 출연료에도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성균 : "우리 애기가 첫 출연해서 받은 출연료라는 생각에 너무 알 수 없는 감정이 나와서."

<녹취> 유재석 : "지금까지 그대로 놔두셨습니까 어떻게..."

<녹취> 김성균 : "썼...썼습니다. 마트 장 봤습니다."

한편, 외모 또한 재능이라면 재능! 비범한 외모로 영화의 신스틸러가 된 부녀가 있습니다.

<녹취> 고창석 : "우리 딸은 일반적인 애들하고 틀려."

바로 배우 고창석 씨와 딸 고예원 양인데요.

<녹취> 고예원 : "아빠..."

아빠의 개성을 그대로 물려받아 영화 ‘혈투’에서 가장 돋보였던 고예원 양!

<녹취> 유재석 : "영화에 같이 출연하셨어요? "

<녹취> 고창석 : "네 그때 핸드폰으로 통화하는 걸 제작자분이 보시고 잠깐 딸 역으로."

<녹취> 유재석 : "웃는 게 고창석씨하고 너무 닮았네요."

이처럼 아빠와 자녀가 함께해 더욱 특별한 인생작을 만든 스타들! 좋은 작품은 물론 아름다운 추억까지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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