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민주주의 승리의 날로”…막판 총력전

입력 2016.12.09 (12:03) 수정 2016.12.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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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은 오늘을 역사에 민주주의가 승리한 날로 기록하자며 탄핵 가결을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권 일부에서는 가결을 전망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탄핵안 가결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하며 막판 표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탄핵으로 이 난국을 조속히 마무리하지 못하면 상상조차 하지 못할 난국이 펼쳐질 것이라며, 탄핵은 국정을 정상화하고 경제 숨통을 틔우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임기 4년동안 헌법이 유린당하고 나라는 위기에 빠졌다며 탄핵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도 탄핵은 과거에 대한 심판이자 미래의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역사는 오늘을 민주주의와 정의가 승리한 날로 기록할 것이라며 사력을 다해 탄핵을 가결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야권 내부에는 탄핵 가결을 전망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탄핵이 가결될 것으로 보지만, 아직 흔들리는 사람이 많아 두고봐야할 것이라고 말했고,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조심스럽게 가결을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권은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 들어설 황교안 총리 체제에 관해서는 일체 언급을 삼가는 등 새누리당의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오후 3시 본회의 시작 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결의를 다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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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민주주의 승리의 날로”…막판 총력전
    • 입력 2016-12-09 12:04:20
    • 수정2016-12-09 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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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은 오늘을 역사에 민주주의가 승리한 날로 기록하자며 탄핵 가결을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권 일부에서는 가결을 전망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탄핵안 가결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하며 막판 표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탄핵으로 이 난국을 조속히 마무리하지 못하면 상상조차 하지 못할 난국이 펼쳐질 것이라며, 탄핵은 국정을 정상화하고 경제 숨통을 틔우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임기 4년동안 헌법이 유린당하고 나라는 위기에 빠졌다며 탄핵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도 탄핵은 과거에 대한 심판이자 미래의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역사는 오늘을 민주주의와 정의가 승리한 날로 기록할 것이라며 사력을 다해 탄핵을 가결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야권 내부에는 탄핵 가결을 전망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탄핵이 가결될 것으로 보지만, 아직 흔들리는 사람이 많아 두고봐야할 것이라고 말했고,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조심스럽게 가결을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권은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 들어설 황교안 총리 체제에 관해서는 일체 언급을 삼가는 등 새누리당의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오후 3시 본회의 시작 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결의를 다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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