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심리 속도…강일원 재판관 조기 귀국

입력 2016.12.10 (17:02) 수정 2016.12.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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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 의결서를 넘겨받은 헌법재판소는 심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심을 맡은 강일원 재판관은 해외 출장에서 조기 귀국했습니다.

헌법재판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예진 기자, 대통령 탄핵 심판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휴일인 오늘 박한철 소장과 이정미, 이진성, 안창호, 서기석 재판관이 출근해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앞서 주요 쟁점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탄핵 심판의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은 국제회의에 참석 중이다 일정을 앞당겨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강 재판관은 탄핵 심판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헌법재판소에 가서 얘기하겠다고만 답했습니다.

강 재판관은 박한철 소장과 면담하기 위해 공항에서 곧바로 헌재로 올 계획입니다.

앞서 헌재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탄핵소추의결서에 대한 답변서를 오는 16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 답변서 제출에 열흘을 준 것과 비교하면 심리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 사건의 대리인으로 채명성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 선임계는 제출하지 않은 상탭니다.

재판 연구관들로 구성된 탄핵 심판을 위한 별도 팀 구성은 다음주 월요일 열릴 재판관 2차 평의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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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심리 속도…강일원 재판관 조기 귀국
    • 입력 2016-12-10 17:04:12
    • 수정2016-12-10 17: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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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 의결서를 넘겨받은 헌법재판소는 심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심을 맡은 강일원 재판관은 해외 출장에서 조기 귀국했습니다.

헌법재판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예진 기자, 대통령 탄핵 심판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휴일인 오늘 박한철 소장과 이정미, 이진성, 안창호, 서기석 재판관이 출근해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앞서 주요 쟁점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탄핵 심판의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은 국제회의에 참석 중이다 일정을 앞당겨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강 재판관은 탄핵 심판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헌법재판소에 가서 얘기하겠다고만 답했습니다.

강 재판관은 박한철 소장과 면담하기 위해 공항에서 곧바로 헌재로 올 계획입니다.

앞서 헌재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탄핵소추의결서에 대한 답변서를 오는 16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 답변서 제출에 열흘을 준 것과 비교하면 심리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 사건의 대리인으로 채명성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 선임계는 제출하지 않은 상탭니다.

재판 연구관들로 구성된 탄핵 심판을 위한 별도 팀 구성은 다음주 월요일 열릴 재판관 2차 평의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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