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일제히 거리로…“헌재 조속 결단 기대”

입력 2016.12.10 (21:08) 수정 2016.12.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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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당은 촛불집회에 참석해 탄핵안 가결에 따른 촛불 민심을 살폈습니다.

국정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고, 헌법 재판소의 조속한 결단을 기대했습니다.

정연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촛불 민심을 등에 업고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시킨 야당은 일제히 거리로 향했습니다.

탄핵안 가결 뒤 첫 촛불집회에서 민심 변화를 살피고, 정국 수습 방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웠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12.9 국회에서의 탄핵 가결은 국민이 승리한 시민혁명, 명예혁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탄핵안 가결로 인한 국정의 불안정성을 의식한 듯 야3당이 주도적으로 국정 정상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녹취> 김동철(국민의당 비대위원장) : "앞장서서 국정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국정 쇄신에 온 당력을 쏟아붓겠습니다."

박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하게 된 헌법재판소를 향해선, 조속한 결정을 기대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표) :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헌법재판소에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서 조기에 심판을 내릴 것으로 확신합니다. 여러분."

야당은 탄핵안 가결을 이끌어낸 동력을 바탕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과 검찰 개혁 등에 적극 나설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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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일제히 거리로…“헌재 조속 결단 기대”
    • 입력 2016-12-10 21:09:59
    • 수정2016-12-10 22: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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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당은 촛불집회에 참석해 탄핵안 가결에 따른 촛불 민심을 살폈습니다.

국정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고, 헌법 재판소의 조속한 결단을 기대했습니다.

정연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촛불 민심을 등에 업고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시킨 야당은 일제히 거리로 향했습니다.

탄핵안 가결 뒤 첫 촛불집회에서 민심 변화를 살피고, 정국 수습 방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웠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12.9 국회에서의 탄핵 가결은 국민이 승리한 시민혁명, 명예혁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탄핵안 가결로 인한 국정의 불안정성을 의식한 듯 야3당이 주도적으로 국정 정상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녹취> 김동철(국민의당 비대위원장) : "앞장서서 국정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국정 쇄신에 온 당력을 쏟아붓겠습니다."

박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하게 된 헌법재판소를 향해선, 조속한 결정을 기대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표) :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헌법재판소에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서 조기에 심판을 내릴 것으로 확신합니다. 여러분."

야당은 탄핵안 가결을 이끌어낸 동력을 바탕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과 검찰 개혁 등에 적극 나설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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