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입력 2016.12.12 (08:29) 수정 2016.12.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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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월요일마다 만나는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개그맨 문세윤 씨의 먹방 어록이 공개된 '해피투게더'와 안방극장에 찾아온 ‘마음의 소리’, 그리고 대한민국 톱스타들을 만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소다 남매까지,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위대한 남자들’ 특집으로 진행된 해피투게더에서 먹방의 신 문세윤 씨가 출연해 음식 철학을 밝혔는데요.

<녹취> 유재석 : "탕수육은 부먹, 찍먹 고민할 시간에 한 개라도 더 먹어라."

부어 먹나, 찍어 먹나 그것이 문제로다! 영원한 난제인 탕수육 소스 이견을 명쾌하게 정리한 데 이어~

<녹취> 유재석 : "아는 맛이 제일 무섭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녹취> 문세윤 : "뭔가 나왔을 때 채널이 안 돌아가고 시청률이 떨어지지 않는 게, 라면, 김치찌개 이런 종류입니다. 늘 먹는 거, 아는 맛이니까 더 먹고 싶은 거예요."

왠지 들을수록 고개가 끄덕여지는데요.

<녹취> 문세윤 : "어록보다는 요즘 궁금증이나 의아했던 게 “카페모카 휘핑크림 빼 드릴까요?” 그럼 주기 싫다는 건가? 왜 물어보지 나한테? 식당 들어가면 물어봐요. “몇 분이세요?” 몇 분이 중요한 게 아니라 몇 인분이 중요한 거다."

최고의 먹방 스타다운 일침과 음식을 대하는 철학이 담긴 어록으로 큰 웃음을 준 문세윤 씨! 앞으로 또 어떤 어록을 탄생시킬지 궁금하네요~

조회 수 2천만 건을 돌파하며 화제가 된 웹 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TV 시리즈로 안방극장을 찾았습니다.

만화가 지망생 조석과 기상천외한 가족들의 코믹한 이야기를 담은 ‘마음의 소리’.

첫 방송부터 막강한 카메오 군단이 출연해 더 화제를 모았는데요.

<녹취> 이광수 : "나도 만화만 그리면서 살면 소원이 없겠다."

<녹취> 송중기 : "네가 뭘 몰라서 그래. 한 1년 하다 보면 스토리 떨어져서 힘들어 죽어. 그래서 이번에 휴재하고 여행이나 가려고. 너도 뭐 잘해봐라. 거스름돈, 너 해!"

한류스타 송중기 씨는 잘 나가는 웹툰 작가로 출연해 까칠하고 얄미운 연기를 선보였고요.

‘응답하라 2016 애봉이 찾기’ 편에서는,

<녹취> 이광수 : "이거 좋아하지?"

<녹취> 강균성 : "완전 좋아하지~"

<녹취> 김숙 : "나 그거밖에 안 마시잖아."

<녹취> 정이랑 : "기억하고 있었네, 역시 우리 석이라니까."

<녹취> 박나래 : "이런 날 취하면 안 되는데."

단발머리를 한 스타들이 애봉이 후보로 대거 등장하는가 하면,

<녹취> 최양락 : "왜 죄다 단발머리야! 헷갈리게~"

최양락 씨까지 합류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유쾌한 출발을 알린 ‘마음의 소리’, 앞으로 또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되네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소다 남매가 대한민국 초특급 스타들을 만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빠 이범수 씨의 사인회 현장에 함께 간 소다 남매, 처음 만난 사람은 바로~ 배우 한지민 씨인데요. 다을이의 캐릭터 인형을 발견한 한지민 씨!

<녹취> 한지민 : "이모 보고 싶은데~ 이모도 뽀로로 아는데!"

<녹취> 이다을 : "안 보여줄 거야."

<녹취> 한지민 : "다을아, 이모 보고 싶은데~ 안 보여줄 거예요?"

<녹취> 이다을 : "우리 집에 가자. 내가 보여줄게."

수줍음 많은 다을이를 상남자로 변신시킨 한지민 씨의 매력, 정말 대단하죠~

소다 남매가 만난 또 다른 스타는?

<녹취> 이소을 : "김태희 언니 계세요?"

<녹취> 김태희 : "안녕~"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 김태희 씨입니다.

<녹취> 이범수 : "이거 태희 누나한테 선물로 줄까?"

<녹취> 이다을 : "싫어."

<녹취> 이범수 : "왜?"

<녹취> 이다을 : "에페 주면 나 속상해."

<녹취> 이범수 : "응?"

<녹취> 이다을 : "에페 주면 나 속상해."

<녹취> 이범수 : "속상해? 왜 속상해?"

<녹취> 이다을 : "울까봐."

<녹취> 이범수 : "누가 울어."

<녹취> 이다을 : "나!"

귀여운 소다 남매를 보며 김태희 씨는 미래 가족계획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녹취> 김태희 : "옛날에는 아들 욕심이 있었는데, 지금은 친구 같은 딸이 제일 부러워요."

다음으로 만난 스타는 가수 김범수 씨!

<녹취> 김범수 : "실제로 보니까 아빠랑 어떤 범수가 더 잘생긴 거 같아? 역시 자기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필요하네. 빨리 장가가야겠다. 다을아! 어~ 그래~"

때아닌 굴욕을 만회하기 위해 김범수 씨의 노래가 시작되고~

<녹취> 김범수 : "♬ 두려움 앞에 멈출 때~ 날 용감하게 하는 일~ ♬ 삼촌 노래 잘했어? 아니야? 삼촌 노래 열심히 했는데 못했어? 잘했어, 못했어? 잘했어?"

다을이의 마음을 얻기란 정말 쉽지 않네요~ 그렇다면 다른 스타는 어떨까요? 브라운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배우 장동건 씨!

<녹취> 이범수 : "동건이 삼촌 우리 집에 놀러 오라고 초대해, 말아?"

<녹취> 이다을 : "안 한다고~"

<녹취> 장동건 : "왜? 놀러 가면 안 돼?"

<녹취> 이다을 : "(초대) 할 거야!"

천하의 장동건 씨를 상대로 밀고 당기기의 진수를 보여준 다을이, 정말 귀엽죠~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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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 입력 2016-12-12 08:32:41
    • 수정2016-12-12 09:08:33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이번에는 월요일마다 만나는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개그맨 문세윤 씨의 먹방 어록이 공개된 '해피투게더'와 안방극장에 찾아온 ‘마음의 소리’, 그리고 대한민국 톱스타들을 만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소다 남매까지,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위대한 남자들’ 특집으로 진행된 해피투게더에서 먹방의 신 문세윤 씨가 출연해 음식 철학을 밝혔는데요.

<녹취> 유재석 : "탕수육은 부먹, 찍먹 고민할 시간에 한 개라도 더 먹어라."

부어 먹나, 찍어 먹나 그것이 문제로다! 영원한 난제인 탕수육 소스 이견을 명쾌하게 정리한 데 이어~

<녹취> 유재석 : "아는 맛이 제일 무섭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녹취> 문세윤 : "뭔가 나왔을 때 채널이 안 돌아가고 시청률이 떨어지지 않는 게, 라면, 김치찌개 이런 종류입니다. 늘 먹는 거, 아는 맛이니까 더 먹고 싶은 거예요."

왠지 들을수록 고개가 끄덕여지는데요.

<녹취> 문세윤 : "어록보다는 요즘 궁금증이나 의아했던 게 “카페모카 휘핑크림 빼 드릴까요?” 그럼 주기 싫다는 건가? 왜 물어보지 나한테? 식당 들어가면 물어봐요. “몇 분이세요?” 몇 분이 중요한 게 아니라 몇 인분이 중요한 거다."

최고의 먹방 스타다운 일침과 음식을 대하는 철학이 담긴 어록으로 큰 웃음을 준 문세윤 씨! 앞으로 또 어떤 어록을 탄생시킬지 궁금하네요~

조회 수 2천만 건을 돌파하며 화제가 된 웹 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TV 시리즈로 안방극장을 찾았습니다.

만화가 지망생 조석과 기상천외한 가족들의 코믹한 이야기를 담은 ‘마음의 소리’.

첫 방송부터 막강한 카메오 군단이 출연해 더 화제를 모았는데요.

<녹취> 이광수 : "나도 만화만 그리면서 살면 소원이 없겠다."

<녹취> 송중기 : "네가 뭘 몰라서 그래. 한 1년 하다 보면 스토리 떨어져서 힘들어 죽어. 그래서 이번에 휴재하고 여행이나 가려고. 너도 뭐 잘해봐라. 거스름돈, 너 해!"

한류스타 송중기 씨는 잘 나가는 웹툰 작가로 출연해 까칠하고 얄미운 연기를 선보였고요.

‘응답하라 2016 애봉이 찾기’ 편에서는,

<녹취> 이광수 : "이거 좋아하지?"

<녹취> 강균성 : "완전 좋아하지~"

<녹취> 김숙 : "나 그거밖에 안 마시잖아."

<녹취> 정이랑 : "기억하고 있었네, 역시 우리 석이라니까."

<녹취> 박나래 : "이런 날 취하면 안 되는데."

단발머리를 한 스타들이 애봉이 후보로 대거 등장하는가 하면,

<녹취> 최양락 : "왜 죄다 단발머리야! 헷갈리게~"

최양락 씨까지 합류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유쾌한 출발을 알린 ‘마음의 소리’, 앞으로 또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되네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소다 남매가 대한민국 초특급 스타들을 만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빠 이범수 씨의 사인회 현장에 함께 간 소다 남매, 처음 만난 사람은 바로~ 배우 한지민 씨인데요. 다을이의 캐릭터 인형을 발견한 한지민 씨!

<녹취> 한지민 : "이모 보고 싶은데~ 이모도 뽀로로 아는데!"

<녹취> 이다을 : "안 보여줄 거야."

<녹취> 한지민 : "다을아, 이모 보고 싶은데~ 안 보여줄 거예요?"

<녹취> 이다을 : "우리 집에 가자. 내가 보여줄게."

수줍음 많은 다을이를 상남자로 변신시킨 한지민 씨의 매력, 정말 대단하죠~

소다 남매가 만난 또 다른 스타는?

<녹취> 이소을 : "김태희 언니 계세요?"

<녹취> 김태희 : "안녕~"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 김태희 씨입니다.

<녹취> 이범수 : "이거 태희 누나한테 선물로 줄까?"

<녹취> 이다을 : "싫어."

<녹취> 이범수 : "왜?"

<녹취> 이다을 : "에페 주면 나 속상해."

<녹취> 이범수 : "응?"

<녹취> 이다을 : "에페 주면 나 속상해."

<녹취> 이범수 : "속상해? 왜 속상해?"

<녹취> 이다을 : "울까봐."

<녹취> 이범수 : "누가 울어."

<녹취> 이다을 : "나!"

귀여운 소다 남매를 보며 김태희 씨는 미래 가족계획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녹취> 김태희 : "옛날에는 아들 욕심이 있었는데, 지금은 친구 같은 딸이 제일 부러워요."

다음으로 만난 스타는 가수 김범수 씨!

<녹취> 김범수 : "실제로 보니까 아빠랑 어떤 범수가 더 잘생긴 거 같아? 역시 자기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필요하네. 빨리 장가가야겠다. 다을아! 어~ 그래~"

때아닌 굴욕을 만회하기 위해 김범수 씨의 노래가 시작되고~

<녹취> 김범수 : "♬ 두려움 앞에 멈출 때~ 날 용감하게 하는 일~ ♬ 삼촌 노래 잘했어? 아니야? 삼촌 노래 열심히 했는데 못했어? 잘했어, 못했어? 잘했어?"

다을이의 마음을 얻기란 정말 쉽지 않네요~ 그렇다면 다른 스타는 어떨까요? 브라운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배우 장동건 씨!

<녹취> 이범수 : "동건이 삼촌 우리 집에 놀러 오라고 초대해, 말아?"

<녹취> 이다을 : "안 한다고~"

<녹취> 장동건 : "왜? 놀러 가면 안 돼?"

<녹취> 이다을 : "(초대) 할 거야!"

천하의 장동건 씨를 상대로 밀고 당기기의 진수를 보여준 다을이, 정말 귀엽죠~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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