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의외의 친분을 가진 스타

입력 2016.12.13 (08:27) 수정 2016.12.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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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예계엔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많은데요.

그중 의외의 친분을 과시하는 스타들도 있습니다.

나이는 물론 활동 분야를 불문하고 우정을 쌓은 스타들, 바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오민석 : "어딘가 안 어울려요."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 조합! 의외의 친분으로 대중을 깜짝 놀라게 한 스타들이 있습니다.

<녹취> 임수정 : "운명은 따로 있는 거 아닌가?"

마치 정해진 운명처럼 특별한 계기로 친구가 된 스타들을 모아, 모아봤습니다!

<녹취> 효린 : "네게 다가갈게 놀라지는 말아줘 심장은 뜨겁게 눈부시게 보여줄게 paradise."

그 첫 번째 스타는 바로 지난 달 솔로로 출격한 차세대 디바! 그룹 씨스타의 멤버 효린 씨와 대세 배우 박서준 씨인데요.

<녹취> 유희열 : "평소에 고민 생기면 누구한테서 풀어놓는 편이에요?"

<녹취> 효린 : "제가 진짜 친구가 없기로 유명한데 있어요 하나. 박서준 씨."

가수와 배우, 활동분야가 전혀 다른 두 사람은 과연 어떻게 만났을까요?

<녹취> 효린 : "제가 진짜 웃기지만 드라마를 한 번 했었어요."

<녹취> 지연 : "우리는 허쉬입니다."

<녹취> 효린 : "일단 우리 다 같이 교복 입었으니까 사진하나 딱 찍자 하나, 둘, 셋!"

4년 전, ‘드림하이2’에서 효린 씨와 함께 연기를 하며 우정을 쌓게 된 박서준 씨!

효린 씨의 솔로 활동을 돕기 위해 숨겨뒀던 노래실력까지 꺼내 보였는데요.

<녹취> 박서준 : "아 긴장된다."

<녹취> 박서준 : "내 곁에만~ 머물러요~ 떠나면 안 돼요~"

<녹취> 효린 : "잘하네! 잘하네~"

<녹취> 유희열 : "효린에게 박서준이란?"

<녹취> 효린 : "등대. 뭔가 옆에 항상 계속 있어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자주 보는 것도 아닌데 항상 저한텐 좀 듬직한 멀리서 듬직하게 있는 좀 그런 친구의 느낌이에요."

그리고 여기, 과거 힘든 시기를 함께 보낸 등대 같은 친구들이 또 있습니다!

<녹취> 정태호 : "하이 헬로~"

최근 연극 ‘그놈은 예뻤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개그맨 정태호 씨와 가수 허각 씨가 그 주인공인데요.

<녹취> 유재석 : "우리 태호 씨하고 허각 씨하고 좀 데뷔 전부터 알던 사이에요?"

<녹취> 정태호 : :네."

<녹취> 허각 : "네, 저 데뷔하기 훨씬 전부터."

<녹취> 신봉선 : "개그 준비하셨어요?"

<녹취> 허각 : "아니요."

7살의 나이 차에도 각별한 친구가 된 사연, 직접 만나 들어봤습니다~

<녹취> 정태호 : "사실 각이랑 한 17년 전에 제가 레크레이션 강사로 있었고 그때 당시에 제가 (사회자로서) 허각 허공을 소개를 시켜줬어요. 그 시절에 처음 만났던 거죠."

무명시절, 함께 힘든 시기를 보냈던 두 사람은 한 사건을 통해 우정이 더욱 돈독해졌다고 하는데요.

<녹취> 정태호 : "허각, 허공이랑 저랑 행사를 오랫동안 같이 했었거든요. 근데 사장님이 돈을 안 주고 도망을 가셨거든요. 그래서 그때 당시에 각이랑 공이랑 저랑 굉장히 분개하고 울고...그래서 더 지금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어려운 시간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의 우정, 앞으로도 쉬이 변치 않을 것 같네요~

배우 공승연 씨 또한 특별한 계기로 인연을 맺은 스타가 있다고 합니다.

<녹취> 조재현 : "미안하지만 나 하나도 안 미안해. 기어 나온 건 니들이야. 내가 끄집어 낸 게 아니고."

바로 드라마 ‘국수의 신’에서 역대급 악역으로 소름끼치는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조재현 씨!

<녹취> 조재현 : "다해한테는 다가갈 순 없고 멀어지는 건 더 힘들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국수의 신’에서 ‘아빠와 딸’로 나왔던 두 사람은 대학교에서 ‘사제 관계’로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요.

<녹취> 공승연 : "원래 조재현 선생님이 제 교수님이셨어요. 감회가 되게 새롭고 반갑고..."

조재현 교수님이 본 공승연 학생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녹취> 조재현 : "수업을 안 들어왔어 한 세 번 들어왔나. 내가 기억해 몇 번 들어왔는지."

제자에게 엄격한 스승의 모습! 하지만, 이내 공승연 씨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녹취> 조재현 : "평소에도 굉장히 상대방한테 좋은 기운을 주는 친구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촬영장에서 역시 그랬던 것 같아요."

사제지간을 넘어 훌륭한 동료가 된 두 사람! 앞으로의 연기 호흡도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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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의외의 친분을 가진 스타
    • 입력 2016-12-13 08:29:10
    • 수정2016-12-13 09:34:24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연예계엔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많은데요.

그중 의외의 친분을 과시하는 스타들도 있습니다.

나이는 물론 활동 분야를 불문하고 우정을 쌓은 스타들, 바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오민석 : "어딘가 안 어울려요."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 조합! 의외의 친분으로 대중을 깜짝 놀라게 한 스타들이 있습니다.

<녹취> 임수정 : "운명은 따로 있는 거 아닌가?"

마치 정해진 운명처럼 특별한 계기로 친구가 된 스타들을 모아, 모아봤습니다!

<녹취> 효린 : "네게 다가갈게 놀라지는 말아줘 심장은 뜨겁게 눈부시게 보여줄게 paradise."

그 첫 번째 스타는 바로 지난 달 솔로로 출격한 차세대 디바! 그룹 씨스타의 멤버 효린 씨와 대세 배우 박서준 씨인데요.

<녹취> 유희열 : "평소에 고민 생기면 누구한테서 풀어놓는 편이에요?"

<녹취> 효린 : "제가 진짜 친구가 없기로 유명한데 있어요 하나. 박서준 씨."

가수와 배우, 활동분야가 전혀 다른 두 사람은 과연 어떻게 만났을까요?

<녹취> 효린 : "제가 진짜 웃기지만 드라마를 한 번 했었어요."

<녹취> 지연 : "우리는 허쉬입니다."

<녹취> 효린 : "일단 우리 다 같이 교복 입었으니까 사진하나 딱 찍자 하나, 둘, 셋!"

4년 전, ‘드림하이2’에서 효린 씨와 함께 연기를 하며 우정을 쌓게 된 박서준 씨!

효린 씨의 솔로 활동을 돕기 위해 숨겨뒀던 노래실력까지 꺼내 보였는데요.

<녹취> 박서준 : "아 긴장된다."

<녹취> 박서준 : "내 곁에만~ 머물러요~ 떠나면 안 돼요~"

<녹취> 효린 : "잘하네! 잘하네~"

<녹취> 유희열 : "효린에게 박서준이란?"

<녹취> 효린 : "등대. 뭔가 옆에 항상 계속 있어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자주 보는 것도 아닌데 항상 저한텐 좀 듬직한 멀리서 듬직하게 있는 좀 그런 친구의 느낌이에요."

그리고 여기, 과거 힘든 시기를 함께 보낸 등대 같은 친구들이 또 있습니다!

<녹취> 정태호 : "하이 헬로~"

최근 연극 ‘그놈은 예뻤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개그맨 정태호 씨와 가수 허각 씨가 그 주인공인데요.

<녹취> 유재석 : "우리 태호 씨하고 허각 씨하고 좀 데뷔 전부터 알던 사이에요?"

<녹취> 정태호 : :네."

<녹취> 허각 : "네, 저 데뷔하기 훨씬 전부터."

<녹취> 신봉선 : "개그 준비하셨어요?"

<녹취> 허각 : "아니요."

7살의 나이 차에도 각별한 친구가 된 사연, 직접 만나 들어봤습니다~

<녹취> 정태호 : "사실 각이랑 한 17년 전에 제가 레크레이션 강사로 있었고 그때 당시에 제가 (사회자로서) 허각 허공을 소개를 시켜줬어요. 그 시절에 처음 만났던 거죠."

무명시절, 함께 힘든 시기를 보냈던 두 사람은 한 사건을 통해 우정이 더욱 돈독해졌다고 하는데요.

<녹취> 정태호 : "허각, 허공이랑 저랑 행사를 오랫동안 같이 했었거든요. 근데 사장님이 돈을 안 주고 도망을 가셨거든요. 그래서 그때 당시에 각이랑 공이랑 저랑 굉장히 분개하고 울고...그래서 더 지금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어려운 시간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의 우정, 앞으로도 쉬이 변치 않을 것 같네요~

배우 공승연 씨 또한 특별한 계기로 인연을 맺은 스타가 있다고 합니다.

<녹취> 조재현 : "미안하지만 나 하나도 안 미안해. 기어 나온 건 니들이야. 내가 끄집어 낸 게 아니고."

바로 드라마 ‘국수의 신’에서 역대급 악역으로 소름끼치는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조재현 씨!

<녹취> 조재현 : "다해한테는 다가갈 순 없고 멀어지는 건 더 힘들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국수의 신’에서 ‘아빠와 딸’로 나왔던 두 사람은 대학교에서 ‘사제 관계’로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요.

<녹취> 공승연 : "원래 조재현 선생님이 제 교수님이셨어요. 감회가 되게 새롭고 반갑고..."

조재현 교수님이 본 공승연 학생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녹취> 조재현 : "수업을 안 들어왔어 한 세 번 들어왔나. 내가 기억해 몇 번 들어왔는지."

제자에게 엄격한 스승의 모습! 하지만, 이내 공승연 씨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녹취> 조재현 : "평소에도 굉장히 상대방한테 좋은 기운을 주는 친구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촬영장에서 역시 그랬던 것 같아요."

사제지간을 넘어 훌륭한 동료가 된 두 사람! 앞으로의 연기 호흡도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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