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3당 회동…“유일호 부총리 유지”

입력 2016.12.13 (12:02) 수정 2016.12.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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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 3당 대표들이 오늘 오후 회동해 탄핵 이후 정국 현안을 논의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컨트롤타워'와 관련해 현 유일호 경제부총리 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3당 대표들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만나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지난 9일 박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후, 세 야당 지도부가 회동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회동에서 야 3당 대표들은 국정 수습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의 참여 주체를 누구로 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이 새누리당 친박계와 대화를 거부하기로 선언한 상황에서, 대여 협상 창구 문제 등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유임하도록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현재 유일호 부총리-임종룡 금융위원장 체제에 변화를 주는 것은 우리 경제에 잘못된 신호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내년 1월부터 야권통합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통합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국민의당을 음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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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야3당 회동…“유일호 부총리 유지”
    • 입력 2016-12-13 12:04:08
    • 수정2016-12-13 13: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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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 3당 대표들이 오늘 오후 회동해 탄핵 이후 정국 현안을 논의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컨트롤타워'와 관련해 현 유일호 경제부총리 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3당 대표들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만나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지난 9일 박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후, 세 야당 지도부가 회동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회동에서 야 3당 대표들은 국정 수습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의 참여 주체를 누구로 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이 새누리당 친박계와 대화를 거부하기로 선언한 상황에서, 대여 협상 창구 문제 등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유임하도록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현재 유일호 부총리-임종룡 금융위원장 체제에 변화를 주는 것은 우리 경제에 잘못된 신호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내년 1월부터 야권통합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통합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국민의당을 음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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