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청문회…‘대법원장 사찰 문건’ 등 추궁

입력 2016.12.15 (12:43) 수정 2016.12.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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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특위 4차 청문회는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이자 박 대통령의 의원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정윤회 씨 등 핵심증인들이 불참한 채 진행됐습니다.

최 씨의 딸 정유라 씨 이대 특혜 입학 의혹 등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고 2014년 정윤회 문건 파동 당시 대법원장 등을 사찰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특위 4차 청문회에서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특혜 입학 의혹과 지난 2014년 비선실세 논란을 일으킨 정윤회 씨 문건 파동 등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비선실세 논란을 보도를 한 세계일보 조한규 전 사장은 증인으로 출석해 양승태 대법원장의 등산 등 일과 생활 등을 사찰해 청와대에 보고했다며 명백한 국기문란인 만큼 특위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증인으로 출석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은 올해 4~5월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대한 첩보를 받고 확인 작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청문회에선 이와함께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특혜 입학 의혹과 관련해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에 대한 추궁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청문회에는 핵심 증인으로 채택된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이자 박 대통령의 의원 시절 비서실장인 정윤회 씨와, '정윤회 문건' 파동 관계자인 박관천 경정 등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국조특위는 불출석한 11명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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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청문회…‘대법원장 사찰 문건’ 등 추궁
    • 입력 2016-12-15 12:44:49
    • 수정2016-12-15 14:24:40
    뉴스 12
<앵커 멘트>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특위 4차 청문회는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이자 박 대통령의 의원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정윤회 씨 등 핵심증인들이 불참한 채 진행됐습니다.

최 씨의 딸 정유라 씨 이대 특혜 입학 의혹 등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고 2014년 정윤회 문건 파동 당시 대법원장 등을 사찰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특위 4차 청문회에서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특혜 입학 의혹과 지난 2014년 비선실세 논란을 일으킨 정윤회 씨 문건 파동 등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비선실세 논란을 보도를 한 세계일보 조한규 전 사장은 증인으로 출석해 양승태 대법원장의 등산 등 일과 생활 등을 사찰해 청와대에 보고했다며 명백한 국기문란인 만큼 특위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증인으로 출석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은 올해 4~5월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대한 첩보를 받고 확인 작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청문회에선 이와함께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특혜 입학 의혹과 관련해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에 대한 추궁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청문회에는 핵심 증인으로 채택된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이자 박 대통령의 의원 시절 비서실장인 정윤회 씨와, '정윤회 문건' 파동 관계자인 박관천 경정 등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국조특위는 불출석한 11명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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