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조영남, 미술품 대작 의혹 관련 3차 공판

입력 2016.12.22 (08:25) 수정 2016.12.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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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미술품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 씨의 세 번째 공판이 진행됐습니다.

조영남 씨는 2009년부터 올해 초까지 무명 화가 송모씨에게 대리 작업을 맡긴 후, 후반 작업을 한 뒤, 자신의 이름으로 작품을 판매해 약 1억 8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어제 진행된 3차 공판에서 검찰은 조영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의 기만행위가 있었고 그림 판매 당시 편취 부분도 있다“고 사유를 밝혔는데요.

이에 조영남 씨 측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영남(가수) : "팝아트의 경우 특히 이렇게 그리냐 저렇게 그리냐는 중요치 않고 화투를 그리는 개념, 마치 앤디워홀이 코카콜라병 수프 깡통을 미술 소재로 삼았듯이 우리가 잘 아는 화투를 그린 건 회화가 아니고 팝아트일뿐이다."

선고 공판은 내년 2월 8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으며, 유죄 확정 시 조영남 씨 측은 항소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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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2 08:28:06
    • 수정2016-12-22 09: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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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미술품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 씨의 세 번째 공판이 진행됐습니다.

조영남 씨는 2009년부터 올해 초까지 무명 화가 송모씨에게 대리 작업을 맡긴 후, 후반 작업을 한 뒤, 자신의 이름으로 작품을 판매해 약 1억 8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어제 진행된 3차 공판에서 검찰은 조영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의 기만행위가 있었고 그림 판매 당시 편취 부분도 있다“고 사유를 밝혔는데요.

이에 조영남 씨 측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영남(가수) : "팝아트의 경우 특히 이렇게 그리냐 저렇게 그리냐는 중요치 않고 화투를 그리는 개념, 마치 앤디워홀이 코카콜라병 수프 깡통을 미술 소재로 삼았듯이 우리가 잘 아는 화투를 그린 건 회화가 아니고 팝아트일뿐이다."

선고 공판은 내년 2월 8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으며, 유죄 확정 시 조영남 씨 측은 항소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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