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김종 새벽 귀가…정호성 오늘 소환

입력 2016.12.25 (11:59) 수정 2016.12.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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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와 김종 전 장관을 소환해 어제 낮부터 오늘 새벽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오늘은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을 소환합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2시 특검에 소환된 최순실 씨.

11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1시쯤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특검팀은 최 씨를 상대로 대기업으로부터 특혜 지원을 받은 배경과 이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역할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김종 전 문체부 차관도 조사를 마쳤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최 씨 일가가 삼성으로부터 특혜성 지원을 받은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도 이른바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공개 소환됩니다.

최순실 씨와 김종 전 문체부 차관에 이어 세 번째 공개 소환입니다.

정 전 비서관은 앞서 청와대 비밀 문건을 최순실 씨에게 유출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특검팀은 정 전 비서관을 상대로 청와대 비밀 문건 유출에 박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와 최 씨가 국정에 개입한 범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관련 조사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 전 차관은 오늘 오후 2시에 재소환됩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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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김종 새벽 귀가…정호성 오늘 소환
    • 입력 2016-12-25 12:00:31
    • 수정2016-12-25 1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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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와 김종 전 장관을 소환해 어제 낮부터 오늘 새벽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오늘은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을 소환합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2시 특검에 소환된 최순실 씨.

11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1시쯤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특검팀은 최 씨를 상대로 대기업으로부터 특혜 지원을 받은 배경과 이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역할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김종 전 문체부 차관도 조사를 마쳤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최 씨 일가가 삼성으로부터 특혜성 지원을 받은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도 이른바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공개 소환됩니다.

최순실 씨와 김종 전 문체부 차관에 이어 세 번째 공개 소환입니다.

정 전 비서관은 앞서 청와대 비밀 문건을 최순실 씨에게 유출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특검팀은 정 전 비서관을 상대로 청와대 비밀 문건 유출에 박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와 최 씨가 국정에 개입한 범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관련 조사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 전 차관은 오늘 오후 2시에 재소환됩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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