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북부 초강력 눈폭풍…‘이동 금지’ 경고
입력 2016.12.27 (19:12)
수정 2016.12.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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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중북부 지역에 강력한 한파와 폭설이 몰아치면서 교통사고와 정전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이동금지 경고까지 내려졌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센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눈밭으로 변한 도로에서 차들은 꼼짝도 못 한 채 멈춰 서 있습니다.
노스다코타와 네브래스카 등 미국 중북부 지역에 밤사이 시속 최대 백 킬로미터가 넘는 눈 폭풍이 이어졌습니다.
날이 밝자 거리는 허리까지 쌓인 눈 속에 파묻혔습니다.
<인터뷰> 잭슨 맥도날드(노스다코타 주민) : "눈이 너무 많이 쌓여 충격적이었어요. 밖으로 어떻게 나가야 하나 막막했어요."
강풍과 함께 기온도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내린 눈은 순식간에 얼음으로 변했습니다.
산간 도로에선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량 20여 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녹취> 데비(사고 차량 운전자) : "도로 상태가 너무 안 좋아요. 조금만 더 나갔으면 나무와 비탈길 사이로 미끄러질 뻔했어요."
또 2만여 가구는 정전됐고, 노스다코타 주와 사우스다코타 주 고속도로 700여 킬로미터 구간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이동 금지 경고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미국 중북부 지역에 강력한 한파와 폭설이 몰아치면서 교통사고와 정전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이동금지 경고까지 내려졌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센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눈밭으로 변한 도로에서 차들은 꼼짝도 못 한 채 멈춰 서 있습니다.
노스다코타와 네브래스카 등 미국 중북부 지역에 밤사이 시속 최대 백 킬로미터가 넘는 눈 폭풍이 이어졌습니다.
날이 밝자 거리는 허리까지 쌓인 눈 속에 파묻혔습니다.
<인터뷰> 잭슨 맥도날드(노스다코타 주민) : "눈이 너무 많이 쌓여 충격적이었어요. 밖으로 어떻게 나가야 하나 막막했어요."
강풍과 함께 기온도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내린 눈은 순식간에 얼음으로 변했습니다.
산간 도로에선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량 20여 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녹취> 데비(사고 차량 운전자) : "도로 상태가 너무 안 좋아요. 조금만 더 나갔으면 나무와 비탈길 사이로 미끄러질 뻔했어요."
또 2만여 가구는 정전됐고, 노스다코타 주와 사우스다코타 주 고속도로 700여 킬로미터 구간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이동 금지 경고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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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중북부 초강력 눈폭풍…‘이동 금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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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7 19:14:09
- 수정2016-12-27 22:16:21
<앵커 멘트>
미국 중북부 지역에 강력한 한파와 폭설이 몰아치면서 교통사고와 정전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이동금지 경고까지 내려졌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센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눈밭으로 변한 도로에서 차들은 꼼짝도 못 한 채 멈춰 서 있습니다.
노스다코타와 네브래스카 등 미국 중북부 지역에 밤사이 시속 최대 백 킬로미터가 넘는 눈 폭풍이 이어졌습니다.
날이 밝자 거리는 허리까지 쌓인 눈 속에 파묻혔습니다.
<인터뷰> 잭슨 맥도날드(노스다코타 주민) : "눈이 너무 많이 쌓여 충격적이었어요. 밖으로 어떻게 나가야 하나 막막했어요."
강풍과 함께 기온도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내린 눈은 순식간에 얼음으로 변했습니다.
산간 도로에선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량 20여 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녹취> 데비(사고 차량 운전자) : "도로 상태가 너무 안 좋아요. 조금만 더 나갔으면 나무와 비탈길 사이로 미끄러질 뻔했어요."
또 2만여 가구는 정전됐고, 노스다코타 주와 사우스다코타 주 고속도로 700여 킬로미터 구간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이동 금지 경고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미국 중북부 지역에 강력한 한파와 폭설이 몰아치면서 교통사고와 정전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이동금지 경고까지 내려졌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센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눈밭으로 변한 도로에서 차들은 꼼짝도 못 한 채 멈춰 서 있습니다.
노스다코타와 네브래스카 등 미국 중북부 지역에 밤사이 시속 최대 백 킬로미터가 넘는 눈 폭풍이 이어졌습니다.
날이 밝자 거리는 허리까지 쌓인 눈 속에 파묻혔습니다.
<인터뷰> 잭슨 맥도날드(노스다코타 주민) : "눈이 너무 많이 쌓여 충격적이었어요. 밖으로 어떻게 나가야 하나 막막했어요."
강풍과 함께 기온도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내린 눈은 순식간에 얼음으로 변했습니다.
산간 도로에선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량 20여 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녹취> 데비(사고 차량 운전자) : "도로 상태가 너무 안 좋아요. 조금만 더 나갔으면 나무와 비탈길 사이로 미끄러질 뻔했어요."
또 2만여 가구는 정전됐고, 노스다코타 주와 사우스다코타 주 고속도로 700여 킬로미터 구간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이동 금지 경고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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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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