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여객선 운항중 유리창 파손…5명 부상
입력 2016.12.28 (06:15)
수정 2016.12.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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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쓰시마를 출발해 부산으로 오던 고속여객선의 유리창이 운항 도중 깨졌습니다.
유리 파편에 맞아 승객 5명이 다쳤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과 일본 쓰시마를 오가는 고속 정기여객선입니다.
고속열차 창문처럼 열리지 않는 창문인데, 유리창 3군데가 뻥 뚫려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 일본 쓰시마 히타카츠항에서 출발한지 30여분 만에 파도에 부딪쳐 파손된 것입니다.
승객 5명이 유리파편에 맞아 다쳤고, 배는 예정시간 보다 1시간 늦게 부산항에 도착했습니다.
승객 1명은 부산항에 도착하자마자 구급차로 이송됐습니다.
<녹취> 구급대원 : "온 몸에 (유리가) 다 튀었는데 피가 보이는 곳은 이마가 긁힌 곳 하나랑 양쪽 손이 저린다고..."
사고 해역은 오전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2~4미터의 다소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운항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였다고 선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녹취> 선사 관계자 : "(파도의) 힘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그렇다고 유리가 깨지는 일은 저희도 처음 겪는 일이라..."
사고가 난 여객선은 승객이 최대 440명까지 탈 수 있는 362톤 규모로, 중국에서 새로 건조해 지난 10월 취항한 뒤 매일 부산과 쓰시마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부산지방해수청은 조사관을 파견해 선체 결함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일본 쓰시마를 출발해 부산으로 오던 고속여객선의 유리창이 운항 도중 깨졌습니다.
유리 파편에 맞아 승객 5명이 다쳤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과 일본 쓰시마를 오가는 고속 정기여객선입니다.
고속열차 창문처럼 열리지 않는 창문인데, 유리창 3군데가 뻥 뚫려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 일본 쓰시마 히타카츠항에서 출발한지 30여분 만에 파도에 부딪쳐 파손된 것입니다.
승객 5명이 유리파편에 맞아 다쳤고, 배는 예정시간 보다 1시간 늦게 부산항에 도착했습니다.
승객 1명은 부산항에 도착하자마자 구급차로 이송됐습니다.
<녹취> 구급대원 : "온 몸에 (유리가) 다 튀었는데 피가 보이는 곳은 이마가 긁힌 곳 하나랑 양쪽 손이 저린다고..."
사고 해역은 오전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2~4미터의 다소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운항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였다고 선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녹취> 선사 관계자 : "(파도의) 힘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그렇다고 유리가 깨지는 일은 저희도 처음 겪는 일이라..."
사고가 난 여객선은 승객이 최대 440명까지 탈 수 있는 362톤 규모로, 중국에서 새로 건조해 지난 10월 취항한 뒤 매일 부산과 쓰시마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부산지방해수청은 조사관을 파견해 선체 결함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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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여객선 운항중 유리창 파손…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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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2-28 08:39:24
<앵커 멘트>
일본 쓰시마를 출발해 부산으로 오던 고속여객선의 유리창이 운항 도중 깨졌습니다.
유리 파편에 맞아 승객 5명이 다쳤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과 일본 쓰시마를 오가는 고속 정기여객선입니다.
고속열차 창문처럼 열리지 않는 창문인데, 유리창 3군데가 뻥 뚫려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 일본 쓰시마 히타카츠항에서 출발한지 30여분 만에 파도에 부딪쳐 파손된 것입니다.
승객 5명이 유리파편에 맞아 다쳤고, 배는 예정시간 보다 1시간 늦게 부산항에 도착했습니다.
승객 1명은 부산항에 도착하자마자 구급차로 이송됐습니다.
<녹취> 구급대원 : "온 몸에 (유리가) 다 튀었는데 피가 보이는 곳은 이마가 긁힌 곳 하나랑 양쪽 손이 저린다고..."
사고 해역은 오전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2~4미터의 다소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운항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였다고 선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녹취> 선사 관계자 : "(파도의) 힘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그렇다고 유리가 깨지는 일은 저희도 처음 겪는 일이라..."
사고가 난 여객선은 승객이 최대 440명까지 탈 수 있는 362톤 규모로, 중국에서 새로 건조해 지난 10월 취항한 뒤 매일 부산과 쓰시마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부산지방해수청은 조사관을 파견해 선체 결함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일본 쓰시마를 출발해 부산으로 오던 고속여객선의 유리창이 운항 도중 깨졌습니다.
유리 파편에 맞아 승객 5명이 다쳤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과 일본 쓰시마를 오가는 고속 정기여객선입니다.
고속열차 창문처럼 열리지 않는 창문인데, 유리창 3군데가 뻥 뚫려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 일본 쓰시마 히타카츠항에서 출발한지 30여분 만에 파도에 부딪쳐 파손된 것입니다.
승객 5명이 유리파편에 맞아 다쳤고, 배는 예정시간 보다 1시간 늦게 부산항에 도착했습니다.
승객 1명은 부산항에 도착하자마자 구급차로 이송됐습니다.
<녹취> 구급대원 : "온 몸에 (유리가) 다 튀었는데 피가 보이는 곳은 이마가 긁힌 곳 하나랑 양쪽 손이 저린다고..."
사고 해역은 오전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2~4미터의 다소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운항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였다고 선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녹취> 선사 관계자 : "(파도의) 힘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그렇다고 유리가 깨지는 일은 저희도 처음 겪는 일이라..."
사고가 난 여객선은 승객이 최대 440명까지 탈 수 있는 362톤 규모로, 중국에서 새로 건조해 지난 10월 취항한 뒤 매일 부산과 쓰시마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부산지방해수청은 조사관을 파견해 선체 결함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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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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