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당 원내대표 오늘 첫 회동…임시 국회 논의

입력 2016.12.30 (06:11) 수정 2016.12.3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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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본격적인 4당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어제 본회의에서 개헌특위 구성안이 통과돼 새해부터는 개헌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인 가운데 4당 원내대표들이 오늘 첫 회동을 갖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마지막 열린 국회 본회의장 좌석배치는 변화된 4당 체제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원내 제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의석 중앙을 차지했고 2당으로 내려앉은 새누리당은 그 오른쪽에 좌석이 배치됐습니다.

제3지대 연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국민의당과 개혁보수신당은 바로 옆자리에 앉아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졌습니다.

어제 본회의에선 개헌특위 구성안이 통과돼 본격적인 개헌 논의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여야의원 36명으로 구성될 특위는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고 새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합니다.

우선 1987년 제정된 현행 헌법에 그동안의 사회변화상을 반영해야 한다는 각계의 요구를 어느 정도 담아낼지가 화두 중 하납니다.

<녹취> 박완주(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국회가 국민의 다양한 의견과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헌법개정안을 심도있게 마련하기 위하여.."

대선을 계기로 대통령이 안보와 국방을 전담하고, 총리가 검찰 등 내치를 담당하는 분권형 개헌 주장 등도 잇따르면서 권력구조 개편문제도 개헌논의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4당 원내지도부는 오늘 국회의장 주재로 공식 회동을 갖고 새해 임시 국회 일정 등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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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당 원내대표 오늘 첫 회동…임시 국회 논의
    • 입력 2016-12-30 06:13:27
    • 수정2016-12-30 06:53:3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국회가 본격적인 4당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어제 본회의에서 개헌특위 구성안이 통과돼 새해부터는 개헌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인 가운데 4당 원내대표들이 오늘 첫 회동을 갖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마지막 열린 국회 본회의장 좌석배치는 변화된 4당 체제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원내 제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의석 중앙을 차지했고 2당으로 내려앉은 새누리당은 그 오른쪽에 좌석이 배치됐습니다.

제3지대 연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국민의당과 개혁보수신당은 바로 옆자리에 앉아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졌습니다.

어제 본회의에선 개헌특위 구성안이 통과돼 본격적인 개헌 논의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여야의원 36명으로 구성될 특위는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고 새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합니다.

우선 1987년 제정된 현행 헌법에 그동안의 사회변화상을 반영해야 한다는 각계의 요구를 어느 정도 담아낼지가 화두 중 하납니다.

<녹취> 박완주(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국회가 국민의 다양한 의견과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헌법개정안을 심도있게 마련하기 위하여.."

대선을 계기로 대통령이 안보와 국방을 전담하고, 총리가 검찰 등 내치를 담당하는 분권형 개헌 주장 등도 잇따르면서 권력구조 개편문제도 개헌논의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4당 원내지도부는 오늘 국회의장 주재로 공식 회동을 갖고 새해 임시 국회 일정 등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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