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6년…1초 더!” 올해 마지막에 윤초

입력 2016.12.30 (10:47) 수정 2016.12.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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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31일 자정이 다가오면 세계 각지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을 하게 될텐데요,

그런데 올해는 보통 5초를 세는 카운트다운에 1초가 더 붙는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5, 4, 3, 2, 1!"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자정의 카운트다운.

다함께 마지막 5초를 힘껏 외치는 이 때 올해는 1초를 더 기다려야 새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자정을 기해 전 세계적으로 윤초가 삽입되면서 1초가 들어나기 때문입니다.

윤초는 세슘 동위원소를 사용하는 국제 표준시가 지구의 자전 주기와 미세하게 차이가 나면서 생겨납니다.

구체적으로 이 차이가 0.9초 이상이 되면 윤초를 발표해 이 둘을 조정하는 겁니다.

<녹취> 피터 휘버리(영국국립물리학연구소) : "'윤초'가 없으면 지구 자전에 의한 시간과 우리가 쓰는 시간 사이의 차이는 수십 년만지나도 1분 이상 벌어지게 됩니다."

표준시와의 시차 때문에 한국에서는 1월 1일 오전 9시가 되는 순간 실제로 1초가 늘어나게 됩니다.

윤초는 1972년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27차례 시행됐으며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6월과 7월 사이에 이뤄졌습니다.

휴대전화는 자동으로 시간이 맞춰지지만, 정확한 초 단위 업무를 처리할 경우 개인 컴퓨터는 별도로 시간을 보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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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듀 2016년…1초 더!” 올해 마지막에 윤초
    • 입력 2016-12-30 10:49:09
    • 수정2016-12-30 1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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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31일 자정이 다가오면 세계 각지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을 하게 될텐데요,

그런데 올해는 보통 5초를 세는 카운트다운에 1초가 더 붙는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5, 4, 3, 2, 1!"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자정의 카운트다운.

다함께 마지막 5초를 힘껏 외치는 이 때 올해는 1초를 더 기다려야 새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자정을 기해 전 세계적으로 윤초가 삽입되면서 1초가 들어나기 때문입니다.

윤초는 세슘 동위원소를 사용하는 국제 표준시가 지구의 자전 주기와 미세하게 차이가 나면서 생겨납니다.

구체적으로 이 차이가 0.9초 이상이 되면 윤초를 발표해 이 둘을 조정하는 겁니다.

<녹취> 피터 휘버리(영국국립물리학연구소) : "'윤초'가 없으면 지구 자전에 의한 시간과 우리가 쓰는 시간 사이의 차이는 수십 년만지나도 1분 이상 벌어지게 됩니다."

표준시와의 시차 때문에 한국에서는 1월 1일 오전 9시가 되는 순간 실제로 1초가 늘어나게 됩니다.

윤초는 1972년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27차례 시행됐으며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6월과 7월 사이에 이뤄졌습니다.

휴대전화는 자동으로 시간이 맞춰지지만, 정확한 초 단위 업무를 처리할 경우 개인 컴퓨터는 별도로 시간을 보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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