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차 괴멸” 아파치 헬기 도입 첫 사격 훈련

입력 2016.12.30 (21:40) 수정 2016.12.3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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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차 킬러로 불리는 공격헬기 아파치가 국내에 도입된 후 처음으로 실제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최강의 공격 헬기 아파치가 실전 배치되면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데 적지않은 효과가 기대됩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펠러 회전음과 함께 위용을 드러낸 세계 최강의 공격 헬기 아파치, 2킬로미터 떨어진 적을 향해 저공비행 상태에서 70밀리 로켓이 불을 뿜습니다.

이어 발사된 30밀리 기관총에 가상의 적은 전멸됩니다.

지난 5월 우리 군에 도입된 아파치 헬기의 첫 사격훈련입니다.

최대 시속 269킬로미터로 비행하는 아파치는, 헬파이어 공대지 유도탄 16발과 스팅어 공대공 유도탄 4발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30초 안에 천 개가 넘는 지상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고, 18대의 헬기가 적 전차 280여 대를 파괴할 수 있어 최강의 '전차 킬러'로도 불립니다.

주·야간은 물론 악천후 상황에서도 출격할 수 있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허남민(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아파치대대 대위) : "대한민국 아파치 조종사라는 자부심과 부여된 사명을 명심하여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반드시 승리하는 최고의 전투 공격헬기 조종사가 되겠습니다."

우리 군은 올해 들여온 아파치 6대에 군사분계선 일대의 북한군 전차 격멸 임무를 맡기는 한편, 30대를 내년 초까지 추가로 실전 배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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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전차 괴멸” 아파치 헬기 도입 첫 사격 훈련
    • 입력 2016-12-30 21:41:39
    • 수정2016-12-30 21: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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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차 킬러로 불리는 공격헬기 아파치가 국내에 도입된 후 처음으로 실제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최강의 공격 헬기 아파치가 실전 배치되면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데 적지않은 효과가 기대됩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펠러 회전음과 함께 위용을 드러낸 세계 최강의 공격 헬기 아파치, 2킬로미터 떨어진 적을 향해 저공비행 상태에서 70밀리 로켓이 불을 뿜습니다.

이어 발사된 30밀리 기관총에 가상의 적은 전멸됩니다.

지난 5월 우리 군에 도입된 아파치 헬기의 첫 사격훈련입니다.

최대 시속 269킬로미터로 비행하는 아파치는, 헬파이어 공대지 유도탄 16발과 스팅어 공대공 유도탄 4발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30초 안에 천 개가 넘는 지상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고, 18대의 헬기가 적 전차 280여 대를 파괴할 수 있어 최강의 '전차 킬러'로도 불립니다.

주·야간은 물론 악천후 상황에서도 출격할 수 있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허남민(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아파치대대 대위) : "대한민국 아파치 조종사라는 자부심과 부여된 사명을 명심하여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반드시 승리하는 최고의 전투 공격헬기 조종사가 되겠습니다."

우리 군은 올해 들여온 아파치 6대에 군사분계선 일대의 북한군 전차 격멸 임무를 맡기는 한편, 30대를 내년 초까지 추가로 실전 배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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