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테러 긴장속 새해 맞이 행사

입력 2017.01.01 (07:11) 수정 2017.01.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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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에서도 새해 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지구촛 곳곳에서 벌어진 테러에 대한 우려때문인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5, 4, 3, 2, 1. Happy New Year!"

2017년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홍콩 빅토리아 항구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수천 명의 홍콩주민과 관광객들은 한 목소리로 새해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녹취> "3, 2, 1."

각자의 염원을 담은 풍선을 하늘로 띄워 보냅니다.

저마다 바라른 것은 다르지만 모두가 이뤄지길 희망해 봅니다.

<녹취> 무라야마 야스시(도쿄 시민) : "올해는 가족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타이완 최고층 빌딩에서도, 호주 시드니의 하버 브리지에서도 형형색색의 불꽃과 함께 지구촌은 힘찬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테러가 잇따른 유럽에서는 긴장된 분위기속에서 새해맞이를 준비했습니다.

행사장에는 트럭테러에 대비해 콘크리트 장벽이 설치되고 경찰의 검문검색도 더 철저해졌습니다.

<인터뷰> 쾰른 시민 : "어쨌든 새해를 맞이하러 나갈 겁니다. 테러를 저지르는 이들이 저희를 막도록 내버려두지는 않을 겁니다."

우리시각 오늘 오후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도 마찬가지로 콘크리트 장벽이 설치되는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습니다.

경제불황에 더해 테러까지 덥치면서 우울했던 한해를 보내고 2017년에는 조금 더 행복하고 안전해 지기를 기원하며 지구촌 곳곳에서 2017년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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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테러 긴장속 새해 맞이 행사
    • 입력 2017-01-01 07:14:07
    • 수정2017-01-01 08: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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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도 새해 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지구촛 곳곳에서 벌어진 테러에 대한 우려때문인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5, 4, 3, 2, 1. Happy New Year!"

2017년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홍콩 빅토리아 항구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수천 명의 홍콩주민과 관광객들은 한 목소리로 새해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녹취> "3, 2, 1."

각자의 염원을 담은 풍선을 하늘로 띄워 보냅니다.

저마다 바라른 것은 다르지만 모두가 이뤄지길 희망해 봅니다.

<녹취> 무라야마 야스시(도쿄 시민) : "올해는 가족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타이완 최고층 빌딩에서도, 호주 시드니의 하버 브리지에서도 형형색색의 불꽃과 함께 지구촌은 힘찬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테러가 잇따른 유럽에서는 긴장된 분위기속에서 새해맞이를 준비했습니다.

행사장에는 트럭테러에 대비해 콘크리트 장벽이 설치되고 경찰의 검문검색도 더 철저해졌습니다.

<인터뷰> 쾰른 시민 : "어쨌든 새해를 맞이하러 나갈 겁니다. 테러를 저지르는 이들이 저희를 막도록 내버려두지는 않을 겁니다."

우리시각 오늘 오후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도 마찬가지로 콘크리트 장벽이 설치되는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습니다.

경제불황에 더해 테러까지 덥치면서 우울했던 한해를 보내고 2017년에는 조금 더 행복하고 안전해 지기를 기원하며 지구촌 곳곳에서 2017년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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