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편지 배달이요~” 화천 산천어축제 안간힘

입력 2017.01.06 (07:14) 수정 2017.01.0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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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따뜻한 날씨 때문에 개막이 연기된 화천 산천어축제가 겨울축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색다른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핀란드 산타 우체국도 문을 열었는데, 여기서 편지를 쓰면 올 연말 산타가 쓴 답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편집배원이 특별한 편지를 싣고 배송에 나섭니다.

<녹취> "산타할아버지 편지왔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 산타에게 편지를 쓴 어린이는 핀란드 산타 마을에서 날아온 답장을 보고 한참 동안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가온(8세) : "착한 아이라고 써 준 거예요, 좋아요."

핀란드 산타 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이 화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다음 주 시작되는 산천어축제 기간 이곳에서 편지를 쓰면 올 연말 크리스마스 때 산타의 답장을 받게 됩니다.

지난 연말부터 전국에서 모인 손편지만 600여 통이 넘었습니다.

이상고온 탓에 위기를 맞고 있는 산천어 축제가 색다른 즐길 거리로 겨울관광객을 부릅니다

닭의 해를 맞아 화천산 달걀 2만 2천 개를 금으로 포장해 관광객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루어 낚시와 가두리 얼음낚시 등도 둔치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응삼(축제위원장) : "하천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둔치에서 이뤄지는 행사다 보니까 추위와 관계없이 별도로 운영하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개막 지연에 따른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천군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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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타 편지 배달이요~” 화천 산천어축제 안간힘
    • 입력 2017-01-06 07:20:32
    • 수정2017-01-06 08: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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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 때문에 개막이 연기된 화천 산천어축제가 겨울축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색다른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핀란드 산타 우체국도 문을 열었는데, 여기서 편지를 쓰면 올 연말 산타가 쓴 답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편집배원이 특별한 편지를 싣고 배송에 나섭니다.

<녹취> "산타할아버지 편지왔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 산타에게 편지를 쓴 어린이는 핀란드 산타 마을에서 날아온 답장을 보고 한참 동안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가온(8세) : "착한 아이라고 써 준 거예요, 좋아요."

핀란드 산타 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이 화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다음 주 시작되는 산천어축제 기간 이곳에서 편지를 쓰면 올 연말 크리스마스 때 산타의 답장을 받게 됩니다.

지난 연말부터 전국에서 모인 손편지만 600여 통이 넘었습니다.

이상고온 탓에 위기를 맞고 있는 산천어 축제가 색다른 즐길 거리로 겨울관광객을 부릅니다

닭의 해를 맞아 화천산 달걀 2만 2천 개를 금으로 포장해 관광객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루어 낚시와 가두리 얼음낚시 등도 둔치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응삼(축제위원장) : "하천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둔치에서 이뤄지는 행사다 보니까 추위와 관계없이 별도로 운영하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개막 지연에 따른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천군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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