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IS 추정 6차례 테러…60여 명 사상

입력 2017.01.06 (07:17) 수정 2017.01.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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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하루새 6차례의 차량 폭발테러로 6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최근 이라크군이 이라크 내 IS 마지막 소탕전인 모술 공세를 강화하면서 IS가 무차별 테러로 극렬히 저항하고 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바그다드 동쪽 알 오베이디 지역의 한 시장 근처에서 어제 아침 차량을 이용한 폭탄테러가 벌어졌습니다.

이 폭발로 경찰 2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이 숨졌습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는 이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알리 카림(목격자) : "폭발음을 듣고 사람들이 달려와 부상자들을 도왔어요. 폭탄 파편이 흩어져 있었고요."

이어 바그다드의 도심 상업지구인 알 밥 무아담 지역의 버스 정류장에서도 어제 저녁 차량 자살 폭발테러가 일어나 11명이 숨졌습니다.

이 테러를 포함해 하루새 바그다드 안팎에서 6차례의 차량 폭발테러가 모두 60여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최근 이라크군이 이라크 내 마지막 IS 소탕전인 모술 탈환전의 고삐를 죄기위해 2차 대공세에 들어가자, IS의 극렬한 저항으로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지난주부터 계속된 IS의 자살테러 등으로 거의 100명 가까운 인명피해를 냈다고 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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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그다드 IS 추정 6차례 테러…60여 명 사상
    • 입력 2017-01-06 07:24:22
    • 수정2017-01-06 09: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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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하루새 6차례의 차량 폭발테러로 6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최근 이라크군이 이라크 내 IS 마지막 소탕전인 모술 공세를 강화하면서 IS가 무차별 테러로 극렬히 저항하고 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바그다드 동쪽 알 오베이디 지역의 한 시장 근처에서 어제 아침 차량을 이용한 폭탄테러가 벌어졌습니다.

이 폭발로 경찰 2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이 숨졌습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는 이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알리 카림(목격자) : "폭발음을 듣고 사람들이 달려와 부상자들을 도왔어요. 폭탄 파편이 흩어져 있었고요."

이어 바그다드의 도심 상업지구인 알 밥 무아담 지역의 버스 정류장에서도 어제 저녁 차량 자살 폭발테러가 일어나 11명이 숨졌습니다.

이 테러를 포함해 하루새 바그다드 안팎에서 6차례의 차량 폭발테러가 모두 60여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최근 이라크군이 이라크 내 마지막 IS 소탕전인 모술 탈환전의 고삐를 죄기위해 2차 대공세에 들어가자, IS의 극렬한 저항으로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지난주부터 계속된 IS의 자살테러 등으로 거의 100명 가까운 인명피해를 냈다고 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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