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정권 교체 준비 시작”

입력 2017.01.08 (12:01) 수정 2017.01.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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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신년 기자 회견을 열고 정권 교체를 위해 당내 경선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당명을 '바른정당'으로 확정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 회견에서, 민주당의 존재 이유는 정권 교체라며 정권 교체를 위한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이를 위해 오늘부터 당내 대선 경선을 위한 규칙을 만들고, 예비 후보 등록을 실시해 적어도 설 연휴 전에 마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선 전 재벌과 검찰, 사회 개혁 등 개혁 입법과 정책으로 사회 대개혁과 민생 안정을 완수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당의 정식 명칭을 '바른정당'으로 확정했습니다.

어제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당명을 공모한 개혁보수신당은 '바른정당'과 '바른정치'를 놓고 투표한 결과 '바른정당'을 당명으로 최종 선택해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6일 새누리당 상임전국위 구성 무산 뒤 자택에서 칩거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후 기자 회견을 열고, 친박계 '인적 청산' 결과를 발표합니다.

인 위원장은 지난 6일까지 소속 의원들에게 거취를 정해 통보해 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따라 의원 50여 명이 지도부에 거취를 일임하는 백지 위임장을 낸 상태입니다.

오는 15일 전당 대회를 앞둔 국민의당은 오늘 오후 제주에서 당원 대표자 회의를 열고 당 대표 후보자 합동 연설회를 이어갑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하는 모임인 '대한민국 반사모'가 오늘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 단위의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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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정권 교체 준비 시작”
    • 입력 2017-01-08 12:02:36
    • 수정2017-01-08 13: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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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신년 기자 회견을 열고 정권 교체를 위해 당내 경선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당명을 '바른정당'으로 확정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 회견에서, 민주당의 존재 이유는 정권 교체라며 정권 교체를 위한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이를 위해 오늘부터 당내 대선 경선을 위한 규칙을 만들고, 예비 후보 등록을 실시해 적어도 설 연휴 전에 마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선 전 재벌과 검찰, 사회 개혁 등 개혁 입법과 정책으로 사회 대개혁과 민생 안정을 완수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당의 정식 명칭을 '바른정당'으로 확정했습니다.

어제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당명을 공모한 개혁보수신당은 '바른정당'과 '바른정치'를 놓고 투표한 결과 '바른정당'을 당명으로 최종 선택해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6일 새누리당 상임전국위 구성 무산 뒤 자택에서 칩거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후 기자 회견을 열고, 친박계 '인적 청산' 결과를 발표합니다.

인 위원장은 지난 6일까지 소속 의원들에게 거취를 정해 통보해 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따라 의원 50여 명이 지도부에 거취를 일임하는 백지 위임장을 낸 상태입니다.

오는 15일 전당 대회를 앞둔 국민의당은 오늘 오후 제주에서 당원 대표자 회의를 열고 당 대표 후보자 합동 연설회를 이어갑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하는 모임인 '대한민국 반사모'가 오늘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 단위의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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