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통령 독대 후 ‘최순실 지원’ 논의”
입력 2017.01.10 (21:03)
수정 2017.01.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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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가 사용한 태블릿 PC에서 특검이 찾아낸 이메일 가운데는 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와 주고 받은 것도 포함돼 있습니다.
특검팀은 특히 메일이 오간 시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 씨가 제 2의 태블릿 PC를 사용한 시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독대한 지난 2015년 7월 25일 이후 코레스포츠 설립과 관련된 이메일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독대에서 최 씨에 대한 직접 지원 요구가 있었고, 이후 최 씨 측도 활발하게 법인 설립에 나섰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과 최 씨, 삼성을 둘러싼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입증에 유력한 정황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특검팀은 최 씨와 이메일을 주고 받은 인물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태블릿PC 분석 결과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와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독일 법인 설립을 대리한 변호사 등과 이메일을 주고 받은 걸로 나왔는데, 삼성 측 인물 가운데는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황 전무는 박 대통령의 요구로 승마협회 부회장에 앉게 됐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입니다.
특검팀은 조만간 황 전무를 소환해 최 씨와 법인 설립을 논의한 경위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이재용 부회장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최순실 씨가 사용한 태블릿 PC에서 특검이 찾아낸 이메일 가운데는 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와 주고 받은 것도 포함돼 있습니다.
특검팀은 특히 메일이 오간 시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 씨가 제 2의 태블릿 PC를 사용한 시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독대한 지난 2015년 7월 25일 이후 코레스포츠 설립과 관련된 이메일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독대에서 최 씨에 대한 직접 지원 요구가 있었고, 이후 최 씨 측도 활발하게 법인 설립에 나섰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과 최 씨, 삼성을 둘러싼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입증에 유력한 정황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특검팀은 최 씨와 이메일을 주고 받은 인물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태블릿PC 분석 결과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와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독일 법인 설립을 대리한 변호사 등과 이메일을 주고 받은 걸로 나왔는데, 삼성 측 인물 가운데는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황 전무는 박 대통령의 요구로 승마협회 부회장에 앉게 됐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입니다.
특검팀은 조만간 황 전무를 소환해 최 씨와 법인 설립을 논의한 경위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이재용 부회장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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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대통령 독대 후 ‘최순실 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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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0 21:04:24
- 수정2017-01-10 21: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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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가 사용한 태블릿 PC에서 특검이 찾아낸 이메일 가운데는 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와 주고 받은 것도 포함돼 있습니다.
특검팀은 특히 메일이 오간 시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 씨가 제 2의 태블릿 PC를 사용한 시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독대한 지난 2015년 7월 25일 이후 코레스포츠 설립과 관련된 이메일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독대에서 최 씨에 대한 직접 지원 요구가 있었고, 이후 최 씨 측도 활발하게 법인 설립에 나섰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과 최 씨, 삼성을 둘러싼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입증에 유력한 정황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특검팀은 최 씨와 이메일을 주고 받은 인물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태블릿PC 분석 결과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와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독일 법인 설립을 대리한 변호사 등과 이메일을 주고 받은 걸로 나왔는데, 삼성 측 인물 가운데는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황 전무는 박 대통령의 요구로 승마협회 부회장에 앉게 됐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입니다.
특검팀은 조만간 황 전무를 소환해 최 씨와 법인 설립을 논의한 경위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이재용 부회장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최순실 씨가 사용한 태블릿 PC에서 특검이 찾아낸 이메일 가운데는 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와 주고 받은 것도 포함돼 있습니다.
특검팀은 특히 메일이 오간 시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 씨가 제 2의 태블릿 PC를 사용한 시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독대한 지난 2015년 7월 25일 이후 코레스포츠 설립과 관련된 이메일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독대에서 최 씨에 대한 직접 지원 요구가 있었고, 이후 최 씨 측도 활발하게 법인 설립에 나섰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과 최 씨, 삼성을 둘러싼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입증에 유력한 정황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특검팀은 최 씨와 이메일을 주고 받은 인물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태블릿PC 분석 결과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와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독일 법인 설립을 대리한 변호사 등과 이메일을 주고 받은 걸로 나왔는데, 삼성 측 인물 가운데는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황 전무는 박 대통령의 요구로 승마협회 부회장에 앉게 됐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입니다.
특검팀은 조만간 황 전무를 소환해 최 씨와 법인 설립을 논의한 경위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이재용 부회장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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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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