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사나이’ 기아 최형우 “명가 재건 내 손으로!”

입력 2017.01.19 (21:50) 수정 2017.01.19 (22: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과거 삼성은 해태 출신들을 대거 영입해서 한국시리즈 우승의 꿈을 이룬 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기아가 삼성 출신 최형우를 축으로,삼성 출신들을 내세워 명가 재건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KBO리그 최고 타자에 등극하며 FA 최대어로 떠올랐던 최형우.

프로 데뷔 이후 함께 했던 동료들을 뒤로 하고 기아 유니폼을 선택한 데는 고향팀이라는 이유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인터뷰> 최형우(KIA) : "제 주변 사람이나 친한 사람, 지인들은 다 그쪽에 있어요. 자주 또 놀러오고 자주 볼 수도 있고, 자주 뭔가 공유할 수 있잖아요"

최형우의 전 소속팀 삼성은 김응용과 선동열, 그리고 임창용 등 KBO리그 최초의 왕조로 불린 해태 출신들을 대거 영입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최형우는 이후 4년 연속 정상에 오른 팀의 4번 타자로 활약하며 삼성 왕조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기아로 돌아온 최형우는 김기태 감독과 조계현 수석코치, 마무리 임창용 등 전 삼성맨들과 의기투합해 2009년 이후 또 다시 정상 등극을 노리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형우(KIA) : "제가 기아를 가서 감독님과 야구를 한다는게 설레요. 일단 선수들과 소통을 하시잖아요. 리더십도 있으시고 그렇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다 해보고 싶어하거든요."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유니폼을 입게 된 '100억원 사나이' 최형우가 기아 명가 재건의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팬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00억 사나이’ 기아 최형우 “명가 재건 내 손으로!”
    • 입력 2017-01-19 21:50:22
    • 수정2017-01-19 22:16:26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과거 삼성은 해태 출신들을 대거 영입해서 한국시리즈 우승의 꿈을 이룬 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기아가 삼성 출신 최형우를 축으로,삼성 출신들을 내세워 명가 재건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KBO리그 최고 타자에 등극하며 FA 최대어로 떠올랐던 최형우.

프로 데뷔 이후 함께 했던 동료들을 뒤로 하고 기아 유니폼을 선택한 데는 고향팀이라는 이유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인터뷰> 최형우(KIA) : "제 주변 사람이나 친한 사람, 지인들은 다 그쪽에 있어요. 자주 또 놀러오고 자주 볼 수도 있고, 자주 뭔가 공유할 수 있잖아요"

최형우의 전 소속팀 삼성은 김응용과 선동열, 그리고 임창용 등 KBO리그 최초의 왕조로 불린 해태 출신들을 대거 영입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최형우는 이후 4년 연속 정상에 오른 팀의 4번 타자로 활약하며 삼성 왕조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기아로 돌아온 최형우는 김기태 감독과 조계현 수석코치, 마무리 임창용 등 전 삼성맨들과 의기투합해 2009년 이후 또 다시 정상 등극을 노리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형우(KIA) : "제가 기아를 가서 감독님과 야구를 한다는게 설레요. 일단 선수들과 소통을 하시잖아요. 리더십도 있으시고 그렇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다 해보고 싶어하거든요."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유니폼을 입게 된 '100억원 사나이' 최형우가 기아 명가 재건의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팬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