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이기 전 빨리 치워야…온도 관리 병행

입력 2017.01.20 (06:38) 수정 2017.01.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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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설이 발생하면 가장 많은 재산피해가 나는 곳은 농촌지역입니다.

폭설에 대비한 비닐하우스와 농작물 대비 요령을 안다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설로 인한 전체 재산피해의 90% 정도는 농촌지역에 발생합니다.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폭설에 취약한 시설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골조가 약한 비닐하우스의 경우 지붕 중앙부에 보조 받침대를 설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하우스와 축 사 지붕 위에 쌓인 눈은 넉가래 등을 이용해 가능한 빨리 치워 줘야 합니다.

눈이 급격히 쌓여 비닐하우스가 붕괴되기 직전인 경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닐을 찢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비어 있는 비닐하우스의 경우 미리 비닐을 걷어내면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계속된 폭설로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이 무너졌을 경우 응급 복구를 해 피해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짚이나 부직포 등으로 터널 형태로 덮어 하우스 내부 온도가 농작물의 생육 최저온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우스 양쪽 옆에 쌓인 눈도 신속하게 치우고 하우스 내부의 보온장치를 가동해야 농작물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기온이 올라가 눈이 녹을 때는 눈 녹은 물이 하우스 안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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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쌓이기 전 빨리 치워야…온도 관리 병행
    • 입력 2017-01-20 06:45:30
    • 수정2017-01-20 07:25:5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폭설이 발생하면 가장 많은 재산피해가 나는 곳은 농촌지역입니다.

폭설에 대비한 비닐하우스와 농작물 대비 요령을 안다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설로 인한 전체 재산피해의 90% 정도는 농촌지역에 발생합니다.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폭설에 취약한 시설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골조가 약한 비닐하우스의 경우 지붕 중앙부에 보조 받침대를 설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하우스와 축 사 지붕 위에 쌓인 눈은 넉가래 등을 이용해 가능한 빨리 치워 줘야 합니다.

눈이 급격히 쌓여 비닐하우스가 붕괴되기 직전인 경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닐을 찢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비어 있는 비닐하우스의 경우 미리 비닐을 걷어내면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계속된 폭설로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이 무너졌을 경우 응급 복구를 해 피해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짚이나 부직포 등으로 터널 형태로 덮어 하우스 내부 온도가 농작물의 생육 최저온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우스 양쪽 옆에 쌓인 눈도 신속하게 치우고 하우스 내부의 보온장치를 가동해야 농작물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기온이 올라가 눈이 녹을 때는 눈 녹은 물이 하우스 안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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