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9호골 ‘새 역사 쓰다’

입력 2017.01.22 (21:33) 수정 2017.01.2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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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9호 골을 터트리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박지성과 기성용을 넘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발에서 제외됐던 손흥민은 팀 전술 변화와 함께 후반 교체 투입됐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 2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델리 알리가 만회골을 터트려 분위기를 바꾸자 손흥민이 극적인 승부를 만들었습니다.

후반 32분 손흥민은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하며 손흥민은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인터뷰> 손흥민(토트넘) : "정말 특별한 골입니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넣은 동점골은 저에게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올시즌 9번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박지성과 기성용의 8골을 넘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시즌 최다골을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박지성의 챔피언스리그 최다골을 경신했던 손흥민은 우상처럼 여기던 박지성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리그에서는 7골을 기록중인 손흥민은 이제 기성용이 보유한 아시아 선수 정규리그 최다골에도 한 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앞으로 리그 16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손흥민의 기록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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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시즌 9호골 ‘새 역사 쓰다’
    • 입력 2017-01-22 21:33:47
    • 수정2017-01-22 21: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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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9호 골을 터트리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박지성과 기성용을 넘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발에서 제외됐던 손흥민은 팀 전술 변화와 함께 후반 교체 투입됐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 2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델리 알리가 만회골을 터트려 분위기를 바꾸자 손흥민이 극적인 승부를 만들었습니다.

후반 32분 손흥민은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하며 손흥민은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인터뷰> 손흥민(토트넘) : "정말 특별한 골입니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넣은 동점골은 저에게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올시즌 9번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박지성과 기성용의 8골을 넘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시즌 최다골을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박지성의 챔피언스리그 최다골을 경신했던 손흥민은 우상처럼 여기던 박지성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리그에서는 7골을 기록중인 손흥민은 이제 기성용이 보유한 아시아 선수 정규리그 최다골에도 한 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앞으로 리그 16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손흥민의 기록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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